기사 메일전송
이달 말까지 양도소득세 신고·납부해야 -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납세자는 8월까지 납기 연장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21-05-06 14:19:32
기사수정

2020년 귀속분 양도소득이 있는 사람들은 양도소득세 확정신고·납부를 이달 31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다만,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는 8월까지 납기가 연장된다.

6일 국세청은 지난해 부동산 등 자산을 2회 이상 양도하고 소득금액을 합산해 신고하지 않았거나 파생상품거래에서 양도소득이 발생한 납세자는 이달 31일까지 양도세를 확정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양도세 신고대상자는 작년에 부동산·주식 등 양도소득세 누진세율 대상 자산을 2회 이상 양도하고 소득금액을 합산신고하지 않았거나, 국외주식·파생상품 거래에서 양도소득(국내·국외 손익통산)이 발생한 경우다.

2020년 귀속분 양도소득이 있는 사람들은 양도소득세 확정신고·납부를 이달 31일까지 완료해야 한다.(사진=국세청)

올해 양도세 신고대상은 총 5만5000명으로 전년(3만7000명)에 비해 49% 늘었다. 전체 신고대상 중 부동산 관련 양도세 신고대상은 2만명이며, 국내주식 관련은 2000명, 국외주식 관련은 2만6000명, 파생상품 관련은 7000명이다.

확정신고 대상자는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하거나, 신고서를 서면으로 작성해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우편으로 제출 가능하다. 파생상품 양도소득세 신고는 모바일 앱 '손택스'로도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도 이루어진다. 집합금지·영업제한 등으로 매출이 급감한 피해 납세자가 신청(홈택스, 세무서에 우편·방문)할 경우엔 3개월 이내로 납부기한 연장을 받을 수 있어 8월 31일까지로 연장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25812
  • 기사등록 2021-05-06 14:19:32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악당들의 전성시대 윤석열이 건재하면 건재할수록 국민의힘은 내란 프레임에 더 단단히 포박되고 만다. 전한길이 설치면 설칠수록 국민의힘은 선거 승패의 열쇠를 쥔 중도층 민심으로부터 하염없이 멀어진다. 장동혁과 김민수가 나대면 나댈수록 국민의힘은 극우 파시스트 정당의 길로 치닫게 된다. 막내인 박민영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청출어람이었다. 그의...
  2. 자동출입국심사 18개국으로 확대…외국인 40% ‘빠른 입국’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12월 1일부터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가능 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 약 40%가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독일·대만·홍콩·마카오에 한정됐던 자동출입국심사 허용 국가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
  3. KGM,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MZ 세대에 인기↑ KG 모빌리티(KGM)의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이 MZ세대에 인기다.지난 11월 판매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 고객의 구매 유형을 살펴보니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한 고객 중 MZ 세대(20∼40세)가 6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선수율 0%의 3.9%(48개...
  4. 기아, 6년 만의 완전변경 ‘디 올 뉴 셀토스’ 첫 공개…정통 SUV 감성 강화 기아는 1일 대표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2019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아는 이날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신형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등장하는 완전변경 모델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새로운 돌...
  5. 정부, 겨울철 난방온도 20℃ 캠페인 가동…“생활 속 실천 필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2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출범하고 난방온도 20℃ 유지와 문 닫고 난방 등 실천 방안을 국민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겨울철 난방 사용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올해도 적정 실내온도 20℃를 지키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