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서울 제로숲 제로웨이스트 마켓’ 개최 - 서울새활용플라자 1층서 20일·21일, 27일·28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 - 제로웨이스트 체험공간 `제로숲` 조성, 소분·리필 체험 프로그램 등 진행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1-11-19 11:13:01
기사수정

서울시가 서울새활용플라자 1층 새활용하우스에서 `서울 제로숲 제로웨이스트 마켓`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매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된 `서울 제로숲 제로웨이스트 마켓`은 서울시 제로웨이스트 체험공간 `제로숲`이 기획한 행사로, 20일부터 21일, 27일부터 28일까지 총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시는 포장폐기물 저감 및 제로웨이스트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서울새활용플라자(SUP)에 제로웨이스트 체험공간 `제로(Zero)숲(SUP)`을 조성해 소분·리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23개 업체가 참여하며,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및 새활용 패션제품 등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뿐 아니라 비건 베이커리, 일일 강좌, 의류교환 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로웨이스트 소비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4개 제로웨이스트·새활용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 고체치약 등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외에도 선인장 가죽 등으로 제작한 비건 패션가방, 종이로 만든 가구, 택배상자에서 분리된 테이프로 만든 소품 등 특별한 제품들을 판매한다.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제로웨이스트와 새활용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일일 강좌도 진행된다. `양말목으로 트리 만들기`, `바닷가 폐유리로 모빌 만들기` 등 4개 강좌로 구성돼있다. 강좌는 유료로 진행되며, `제로숲`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강좌에 필요한 기본재료는 업체에서 제공하며, 직접 만든 제품은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서로의 옷을 바꿔 입는 `21% 파티`와 친환경 브랜드 등에서 기증받은 제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그제상점 자선 경매`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시는 `제로숲` 운영 종료 이후에도 제로웨이스트 매장이 시민 일상 곳곳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로웨이스트 매장 인증제 시행` 등 제로웨이스트 매장 확산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제로웨이스트 매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많은 시민들이 제로웨이스트 소비문화를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시민들이 소비문화를 경험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 서울 제로숲 제로웨이스트 마켓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paxnews.co.kr/news/view.php?idx=28721
  • 기사등록 2021-11-19 11:13:0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기아-LG전자, ‘슈필라움’으로 차 안을 오피스·피크닉 공간으로 기아가 LG전자와 손잡고 차량 내부를 오피스와 라운지 등 맞춤형 생활공간으로 구현한 ‘PV5 슈필라움’ 콘셉트카를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이며, 차세대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기아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LG전자와 함께 차량 기반의 새로운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PV5 슈필라...
  3. 민주당 “한덕수 권한대행, 대통령 몫 헌재 재판관 임명은 위헌”…즉각 철회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단행한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해 “명백한 위헌”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아닌 권한대행일 뿐”이라며, 대통령 몫의 헌재 재판관 임명 권한을 행사한 것은 “헌법 위...
  4. 권영세, "탄핵은 정치 실패…거대 야당 입법 폭주 책임" 사무처 직원 독려 7일 오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들과 만남을 갖고 격려와 함께 다가오는 대선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권영세 위원장은 "탄핵이라는 비극적 상황에 사무처 직원들의 마음이 무거울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는 개인의 잘못뿐 아니라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 등 정치 전체의 실...
  5.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