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서울숲 녹색쉼터 확충 `72시간 프로젝트` 수상작 선정 - 창의성, 내구성, 조화성, 성실성, 유지관리 측면 고려 1‧2차 전문가 작품심사 - `72시간 프로젝트`, 도심 속 공터 및 자투리 공간 72시간 내 쉼터공간 재탄생 사업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1-11-19 17:30:33
기사수정

서울시가 개최한 `72시간 프로젝트 왕중왕전`에서 `두번째 풍경`을 조성한 `일사천리`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일사천리) : 두 번째 풍경 (사진=서울시)

시는 지난 18일 서울시청 서소문1청사 대회의실에서 5개 참가팀이 한 자리에 모여 프로젝트 진행과정과 완성된 작품을 소개하는 폐회식을 개최했으며, 수상팀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는 72시간 프로젝트 10주년을 기념하고자 `왕중왕전`으로 개최해 역대 수상팀들 중 총 5팀이 경합을 벌여 더욱 수준 높은 녹색 공간을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72시간 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도심 속 공터 및 자투리 공간을 단 72시간 만에 쉼터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업으로, 그간 시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감과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는 창의성, 내구성, 조화성, 성실성, 유지관리 측면을 고려한 1‧2차 전문가 작품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해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이와 별도로 인기상 1팀을 선정해 트로피를 수여했다.

 

대상은 `일사천리`팀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어반그라데이`팀과 `모였SWU`팀이 수상했다. `리스케이프`팀과 `동작보슈`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시민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인기상에는 응답자 총 1666명 중 587명이 투표한 `어반그라데이션`팀이 뽑혔다.

 

이번에 조성된 정원들이 대상지인 서울숲 이미지에 충실하면서도 시민의 삶과 도시에 큰 바람을 불어넣을 특별한 정원들로 조성됐다는 평가다.

 

`일사천리`팀이 `두 번째 풍경`에서 보여주는 시설의 다양한 층위는 숲이 그리는 선율에서 형태를 가져왔다. `힘들면 잠시 쉬었다 가세요!`라고 가볍게 손 흔드는 아름드리 나무처럼 서울숲의 무한히 변화하는 풍경 속에 자리를 지키는 절대공간을 선사한다.

 

`어반그라데이션`팀의 `나무사이`는 답압으로 인해 훼손된 단단한 땅에 `틈`을 만들어 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사람들이 그 공간을 보다 의미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점적인 변화가 단단한 땅의 작은 틈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모였SWU`팀의 `그 틈 사이로`는 답압된 땅에 숨 쉴 `틈`을 제공한다. 이는 시각적인 형태를 넘어 토양 및 배수 구조 개선해 식물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했다. 마젠타 색의 그레이팅은 `틈`의 형태를 부각시킴과 동시에 겨울철에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

 

보통 보행을 하거나 대화를 나눌 때 시선이 정면을 바라보기 때문에 살짝 고개를 위로 올리면 우리가 보지 못했던 경관을 마주할 때가 있다. `리스케이프`팀의 `수목연`은 이와 같이 시선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숲의 경관을 볼 수 있도록 하나의 오브제에서 다양한 모듈을 설정했다.

 

`동작보슈`팀의 `Rest Art Re Start!`는 서울숲 이용객에게 과거 서울숲의 모습과 친환경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에 유선형 테이블은 과거 서울숲에 위치했던 승마훈련원의 말발굽과 재활용 마크에서 착안했고, 의자 상판에는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사용해 만들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코로나19 등 작품 조성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참여자들의 노력으로 서울숲 내 공터가 활력있는 시민휴게공간으로 재창조됐다"며 "참가자분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올해 `72시간 프로젝트`가 무사히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도움을 주신 지역주민과 전문가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28737
  • 기사등록 2021-11-19 17:30:3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이종욱 관세청 차장, 인천공항·우편 현장 점검…“마약 밀반입 차단 총력” 이종욱 관세청 차장이 마약 밀반입 차단 강화를 위해 통관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종욱 차장은 16일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와 부천우편집중국을 방문해 통관 단계에서의 마약류 단속 프로세스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 밀반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장 대응 체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인천.
  2.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7%…민주당 48% 2주 연속 ‘최고치’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7%를 기록하며 높은 지지세를 이어갔다.한국갤럽이 2026년 4월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67%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 의견 유보는 1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
  3. 새벽 3시30분 달리는 자율주행 ‘A504’ 개통…서울 동서남북 연결 완성 서울시가 새벽 시간대 이동을 지원하는 자율주행버스 ‘A504’ 노선을 개통한다.서울시는 4월 29일부터 금천구청에서 시청역까지 운행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504’ 노선을 개통한다. 이번 노선 신설로 서울 동서남북을 잇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네트워크가 완성되며, 새벽 시간대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A504 ...
  4. 디지털 전환 기반 친환경 정보 운영 확대… 아이에스솔루션, 공공·산업 현장 구축 사례 기반 ESG 솔루션 전개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면서 공공 및 산업 현장에서 디스플레이 기반 정보 전달 방식이 적용되는 가운데, 아이에스솔루션이 실제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전자잉크(E-Paper) 중심 ESG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안하고 2026년 조달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최근 공공기관 및 산업 현장에서는 종이 인쇄물 중심의 안내 방식에서 디지털 기반 정보 운영 ...
  5. 이진용 ④, “가평은 인생 2모작을 위한 최적의 공간” 저는 가평군 공무원들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음악축제로 육성‧발전시키면서 가평군 공무원들의 우수성과 성실함을 생생하게 체험했습니다. 군에서 개최하는 축제를 마치 자기 집 애경사처럼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하는 모습에서 커다란 감동을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