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민 기자
지난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펼쳐졌던 대형 라이트쇼인 `서울라이트`가 2일 폐막했다.
2021 서울라이트 `자각몽-다섯 가지 색`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재단(이하 재단)은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8일부터 매주 주말 후속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DDP에서 펼쳐지는 대형 라이트쇼인 `서울라이트`를 지난해 12월 17일부터 17일간 운영했는데 온·오프라인 관람객 8만 9595명을 기록하고 시민만족도가 96.6%에 달하는 등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재단은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다시 한번 희망을 갖고 전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고의 스트릿 댄서이자 안무가인 리아킴의 파워넘치는 댄스를 모션데이터로 변환한 미디어아트 `빅 무브 with Lia KIM`을 오는 8일부터 2월 20일까지 매주 주말 저녁 6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DDP외벽에 투사한다.
서울라이트는 향후 뜨거운 관심과 함께 시민들이 보내준 의견을 반영해 작품 상영시간 연장, 관람 인원 확대, 개최 시기 조정 등 행사진행 방법을 다방면으로 검토해 2022년에는 더욱더 안전하면서도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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