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송현동 부지 임시 개방…활용방안 아이디어 공모 - 역사·문화·경제 중심지, 주변 문화 인프라 등 연계 활용 아이디어 - 최우수상 1작 100만원, 우수상 2작 각 50만원 등 총상금 500만원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2-02-08 10:53:04
기사수정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시-대한항공-LH간 3자 매매·교환 방식으로 계약 체결한 매입한 송현동 부지를 임시 개방해 활용하고자 8일부터 3월 8일까지 `송현동 부지 임시활용방안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송현동 부지의 본격적인 사업이 착수되기 전까지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할 예정이다.

 

공모주제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송현동을 단기 부지 활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되, 일상의 휴식과 비일상의 문화예술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서울의 역사·문화·경제 중심지로 주변의 문화 인프라 등과 함께 연계한 활용 아이디어 함께 제시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월 8일 24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개인뿐만 아니라 최대 3인 이내의 단체도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제출방법 및 제출양식은 `내 손안에 서울`에서 공고문 및 제출양식을 참고해 작성・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예비심사 후 본심사를 거쳐 총 22작이 선정되며, 선정된 22인에게는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전 시상은 ▲최우수상 1작 100만원 ▲우수상 2작 각 50만원 ▲장려상 3작 각 30만원 ▲입선 5작 각 20만원 ▲인기상 11작 각 10만원을 시상한다.

 

당선작은 3월 18일 내 손안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당선작품들은 향후 송현동 부지 단기 활용방안 마련 시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의 서울`에서 확인하면 된다.

 

홍선기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송현동 일대를 광화문, 주변 문화 인프라와 어우러지는 문화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지역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송현동 부지 임시활용방안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paxnews.co.kr/news/view.php?idx=29691
  • 기사등록 2022-02-08 10:53:0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