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독립기념관, 제10회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 ‘우리, 다시, 함께’ 개최 - 전국 현충시설‧기념관이 독립기념관에 모여 진행하는 어린이 체험행사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2-10-13 10:54:53
기사수정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오늘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전국 38개 현충시설과 함께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오늘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전국 38개 현충시설과 함께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박람회 전경 모습(2019년도).

독립기념관은 국내 현충시설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국권회복과 국가수호를 위해 공헌한 분들의 희생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박람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체험 박람회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우리, 다시,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2,200㎡ 규모의 야외 박람회장에는 전국 38곳의 현충시설과 기념관이 참가해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 관련 사건과 인물에 대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박람회장은 독립기념관 내 광복의큰다리 일대에 조성되었으며, 전시는 10월 13일부터 시작되고 체험은 10월 15~16일 주말 이틀간 관람객에게 제공된다. 나라사랑 체험은 참가기관의 소재지별 3개의 존으로 구분되어 각각 특색에 맞게 진행된다.

 

기관별 체험활동으로는 근현대사기념관의 ‘손병희 자개 명함함 만들기’와 광주백범기념관의 ‘백범, 나의 소원 무드등 만들기’ 등이 있다. 체험활동 후에는 애국선열을 추모하는 공간에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별도 사전접수 없이 현장에서 ‘나라사랑하는 만큼’ 체험비(성금)를 내고 참가하고, 모인 체험비는 형편이 어려운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전달 예정이다.

 

또한 10월 15일에는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 개막식이 열린다. 독립기념관장과 국가보훈처 장정교 보훈선양국장, 참가 현충시설 관장 등이 참석하며, 10회를 맞이하여 10회 연속으로 참가한 현충시설 기념관에 현충시설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기리는 감사패가 수여된다.

 

10회 연속 활동한 기관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백정기의사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안중근의사기념관, 의암류인석기념관으로 총 7개 기관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현충시설이 국민들에게 친숙한 나라사랑교육기관으로 사랑받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충시설 교육협력망 구축과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paxnews.co.kr/news/view.php?idx=31924
  • 기사등록 2022-10-13 10:54:5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