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민호 기자
오는 7일로 예정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야당과 시민단체들이 "급조된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크다"며 윤석열 정부의 굴욕외교 중단을 촉구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957개 시민단체와 야당 소속 의원들은 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 동원 문제에 대한 사죄와 반성, 전범 기업의 배상 이행에 대한 일본 총리의 전향적인 입장표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957개 시민단체와 야당 소속 의원들은 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 동원 문제에 대한 사죄와 반성, 전범 기업의 배상 이행에 대한 일본 총리의 전향적인 입장표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독도 영유권 주장 및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중단을 요구하며 한국 정부에도 "독도 문제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문제, 방사성 오염수 투기 문제, 한일·한미일 군사협력 등 현안을 보편적 인권과 평화의 입장에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혀달라"고 주장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957개 시민단체와 야당 소속 의원들은 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 동원 문제에 대한 사죄와 반성, 전범 기업의 배상 이행에 대한 일본 총리의 전향적인 입장표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들 시민단체는 오는 6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규탄하는 촛불 집회를 열고 한일정상회담 당일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시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대통령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회담 의제에 포함될지 여부에 “양국 의제 선정은 아직 끝나지 않아 어떤 결론이 날지 모른다”면서 “언론과 국민이 중요한 문제라 생각한다면 굳이 현안에서 제외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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