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희룡 장관, UAM 상용화 준비 위한 글로벌 협력 행보 - 영국 버티컬社 CEO 만나 UAM 상용화 비전과 협력 방안 논의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3-05-17 10:11:58
기사수정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국의 기체 제작사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이하 버티컬)의 스티븐 피츠패트릭(Stephen Fitzpatrick) CEO, 카카오모빌리티의 장성욱 부사장과 만나 한국 정부의 UAM 상용화 비전과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국의 기체 제작사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이하 버티컬)의 스티븐 피츠패트릭(Stephen Fitzpatrick) CEO, 카카오모빌리티의 장성욱 부사장과 만나 한국 정부의 UAM 상용화 비전과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버티컬은 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 LGU+, 파블로항공과 함께 ‘UAM Future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3년 8월부터 전남 고흥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UAM 1단계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영국계 기체 제작 기업으로, 지난 2월 22일 그랜드챌린지 1단계 협약 체결 이후 컨소시엄 내 후속 협의를 위해 방한했다.

 

이번 면담에서 원 장관은 “UAM 상용화는 한국 정부의 국정과제로, ‘신성장 4.0’ 및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 에도 포함되어 국토부를 비롯한 범정부적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9월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따라, 올해 8월부터 ’25년 상반기까지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을 통해 UAM 안전성을 검증하고, ’25년 말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최초 상용화 이후, ’26년부터 전국으로 UAM 상용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국 정부의 UAM 상용화 비전을 소개했다.

 

아울러 원 장관은 “특히, 한국의 그랜드챌린지에서는 세계 최초로 상용통신망을 활용한 교통관리 체계 구축에 도전하며, 그랜드챌린지에서 기체 운항은 물론, 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 등 실제 UAM 운항에 필요한 모든 요소의 통합운영 능력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버티컬 기체의 첫 통합운영 실증 장소로 한국을 선택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국의 기체 제작사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이하 버티컬)의 스티븐 피츠패트릭(Stephen Fitzpatrick) CEO, 카카오모빌리티의 장성욱 부사장과 만나 한국 정부의 UAM 상용화 비전과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원 장관은 “국토부에서는 기체 인증 가이드라인을 연내 마련하여 실증사업을 차질 없이 지원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UAM 기체의 수·출입 지원과 상호 인증 협력을 위해 유럽·영국 등과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스티븐 피츠패트릭 CEO는 “UAM 상용화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강한 추진 의지가 매우 인상 깊다”며, “여러 유수의 기체사가 참여하는 실증사업에 버티컬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UAM 상용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원 장관은, “카카오모빌리티는 MaaS 등 연계 교통 서비스에 특히 강점을 가지고 빠르게 앞서나가는 기업으로, 앞으로 한국의 UAM 시장에서 버티컬의 뛰어난 기체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선도적인 서비스가 만나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면서, “민간의 창의성이 좌절되는 일이 없도록 한국 정부에서도 기업들이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뽐낼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paxnews.co.kr/news/view.php?idx=34602
  • 기사등록 2023-05-17 10:11:5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민주당 “한덕수 권한대행, 대통령 몫 헌재 재판관 임명은 위헌”…즉각 철회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단행한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해 “명백한 위헌”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아닌 권한대행일 뿐”이라며, 대통령 몫의 헌재 재판관 임명 권한을 행사한 것은 “헌법 위...
  3. 권영세, "탄핵은 정치 실패…거대 야당 입법 폭주 책임" 사무처 직원 독려 7일 오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들과 만남을 갖고 격려와 함께 다가오는 대선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권영세 위원장은 "탄핵이라는 비극적 상황에 사무처 직원들의 마음이 무거울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는 개인의 잘못뿐 아니라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 등 정치 전체의 실...
  4.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5. 국민의힘 “마은혁 헌재 재판관 임명 유감…정치 편향·절차 무시한 인사” 국민의힘이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단행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 “정치적 편향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모두 결여한 인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식 논평을 통해 “마 후보자는 과거 ‘인민노련’ 활동 경력을 갖고 있어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의...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