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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잼버리 대원들, 청와대 특별관람으로 K-컬처 체험 - 문체부, 잼버리 대원들 위해 청와대 특별 관람 지원 - 영국 대원들, 조기 퇴영 아쉬움 잊고 K-컬처로 한국의 매력에 빠져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3-08-09 09: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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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 참가자들이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 특별전을 관람하는 등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마련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8일 서울 청와대를 관람하고 있다.

영국 잼버리 참가자 900명은 8일(화) 오후 청와대를 단체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5만 그루의 수목으로 둘러싸인 청와대 춘추관, 상춘채, 여민관 등을 둘러본 후, 본관에서 진행 중인 청와대 개방 1주년 특별전 ‘여기 우리 대통령들이 있었다’를 관람했다.

 

또, 청와대 정원에서 국립 정동극장 예술단의 판소리와 경고춤을 관람하고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도 했다.

 

문체부의 이러한 문화 프로그램 제공은 잼버리 현장을 조기에 떠난 대원들에게 유익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게 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당부에 따른 것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새만금 야영장의 문제와 태풍 등으로 조기 퇴영을 결정한 국가의 대원들을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며 “시간과 비용을 들여 잼버리에 참여한 각국 대원들이 K-컬처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가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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