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도서관, 상반기 인문학 강좌 ‘오늘 만나는 동양고전’ 운영 - 논어·맹자를 현대적인 언어로 재해석해 인문학적 성찰 기회 제공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9-05-17 14:57:00
기사수정

오늘 만나는 동양고전 포스터 

서울도서관은 오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오늘 만나는 동양고전’ 인문학 강좌를 총 8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인문학 강좌는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해 동양고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지식문화도시 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만나는 동양고전’ 강좌는 동양고전을 대표하는 논어와 맹자를 2,500년의 세월을 뛰어 넘어 현대적인 언어로 재해석 하고, 논어와 맹자가 쓰여진 시대의 역사적인 배경과 각 책이 담고 있는 가치들을 면면히 다루면서 깊이 있게 동양고전에 접근해 볼 예정이다.


또한 단순히 동양고전을 돌아보는 것이 아닌 현대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이 동양고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표현하고 활용하는지 알아보면서 우리가 사는 시대에서의 동양고전에 대해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강좌는 논어와 맹자를 현대적 언어로 재해석하는 강의 4회와 현재를 살아가는 지식인들의 경험과 저작을 통해 배우는 동양고전 4회로 구성됐다.


‘오늘 만나는 동양고전’ 수강신청은 24일까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신청·참여→강좌 신청’에서 할 수 있다. 일반시민 누구나 참가비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강좌별 5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paxnews.co.kr/news/view.php?idx=3675
  • 기사등록 2019-05-17 14:57:00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기아-LG전자, ‘슈필라움’으로 차 안을 오피스·피크닉 공간으로 기아가 LG전자와 손잡고 차량 내부를 오피스와 라운지 등 맞춤형 생활공간으로 구현한 ‘PV5 슈필라움’ 콘셉트카를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이며, 차세대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기아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LG전자와 함께 차량 기반의 새로운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PV5 슈필라...
  3. 민주당 “한덕수 권한대행, 대통령 몫 헌재 재판관 임명은 위헌”…즉각 철회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단행한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해 “명백한 위헌”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아닌 권한대행일 뿐”이라며, 대통령 몫의 헌재 재판관 임명 권한을 행사한 것은 “헌법 위...
  4. 권영세, "탄핵은 정치 실패…거대 야당 입법 폭주 책임" 사무처 직원 독려 7일 오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들과 만남을 갖고 격려와 함께 다가오는 대선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권영세 위원장은 "탄핵이라는 비극적 상황에 사무처 직원들의 마음이 무거울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는 개인의 잘못뿐 아니라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 등 정치 전체의 실...
  5.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