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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과학과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 나기 - 7~8월 여름기간, 전국 72개 기관에서 174개 행사 개최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9-07-01 16: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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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과학문화행사 홍보 포스터. (그래픽 = 과기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름철을 맞아, 7~8월 기간 동안 과학관,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72개 기관에서 174개의 과학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함께 즐기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에서 개최하는 과학문화행사를 ‘同·考·動·樂’이라는 4가지 테마로 분류해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우선, 여름의 문턱에서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여름기간동안 전시관 야간개장 행사를 진행하며,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물 특별전’을 통해, 여름철 물과 연관된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휴가철 찾는 피서지에서도 과학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는 휴가철 월성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며, 자연과 별 가평천문대는 ‘자연과 과학’을 융합한 공연예술 축제를 개최한다.


배움을 통한 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과학으로 생각하고 배우면서 즐기는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7~8월 토요과학 강연회를 진행하며, 국립부산과학관에서는 여름방학 특별 강연으로 ‘Cold’와 연계된 시리즈 강연을 볼 수 있다. 


지역의 가까운 시설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상월곡역 사이언스 스테이션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코딩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독도서관·달서구립성서도서관·부산디자인센터·교육과학연구원·창의융합교육원·인천대학교에서도 일반인을 대상의 과학강연을 진행한다. 


올 여름 휴가기간 동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계획을 세웠다면 전국 방방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참고 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과 강원도 원주 치악산에서 우리나라 자연을 주제로 한 성인 자연탐사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밤하늘을 보면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에서는 칠월칠석을 테마로 은하수 및 여름철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는 목성과 갈릴레이 4대 위성 및 토성과 견우직녀별을 관측할 수 있다.


또한, 7~8월 초·중·고등학교 여름방학기간을 고려해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교과과정과 연계된 연구성과 강연 및 연구실험·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사이언스캠프를 진행하며, 구미과학관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봇과 블록코딩 미션을 수행하는 SW 코딩캠프가 열린다. 


청소년들이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진로 캠프도 운영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청소년들의 항공·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캠프를 진행하며, 창공과학관은 로봇 기술 체험 등 현장 체험을 기반으로한 진로 직업체험캠프를 개최한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변화하는 휴가 트렌드를 고려해, 여름 휴가철에 즐기고·체험하고·배울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올 여름 국민 모두가 과학으로 무더위를 잊는 유익한 휴가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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