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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16년 석유제품 평균 판매가격 조사 결과 발표 - 알뜰·셀프·전자상거래 활용 주유소가 가장 저렴

이한국 기자

  • 기사등록 2017-03-03 10: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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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셀프주유소이면서 전자상거래를 활용하고 있는 알뜰주유소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전국 1만1,932개 주유소를 4개 유형* 16개 그룹으로 분류해 주유소 유형별 및 그룹별 2016년 석유제품 평균 판매가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알뜰/비(非)알뜰, 셀프/비(非)셀프, 석유전자상거래 활용/미활용, 지방/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2016년 석유제품 평균 판매가격(휘발유 1,402.6원/ℓ, 경유 1,182.5원/ℓ) 대비 주유소 유형별 가격 차이를 분석한 결과 휘발유·경유 모두 알뜰주유소가 전국 평균가격보다 31.8원/ℓ 저렴하여 가격 차이가 가장 크고 셀프주유소(휘발유 △26.1원/ℓ, 경유 △25.8원/ℓ), 전자상거래 활용 주유소(휘발유 △22.5원/ℓ, 경유 △21.9원/ℓ), 지방 소재 주유소(휘발유 △8.2원/ℓ, 경유 △7.9원/ℓ) 순으로 평균 판매가격 대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유형별로는 알뜰주유소(非알뜰주유소보다 휘발유 △35.1원/ℓ, 경유 △35.1원/ℓ), 셀프주유소(비(非)셀프주유소보다 휘발유 △32.4원/ℓ, 경유 △32.0원/ℓ), 지방 소재 주유소(수도권 소재 주유소보다 휘발유 △29.7원/ℓ, 경유 △28.7원/ℓ), 전자상거래 활용 주유소(전자상거래 미활용 주유소보다 휘발유 △25.1원/ℓ, 경유 △25.9원/ℓ) 순으로 가격인하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주유소의 유형(알뜰/비(非)알뜰 등)에 따라 석유제품을 저렴하게 공급받는 주유소*가 가격인하 여력이 높고 인건비·임차료 등 고정비성 판매관리비 부담이 적은 주유소**가 판매가격이 낮음을 보여준다. 

*공동구매 후 정유사로부터 석유제품을 공급받는 알뜰주유소,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거래하는 주유소, 정유사·수입사 등 다양한 공급선으로부터 공급받는 주유소 등 

**인건비 부담이 적은 셀프주유소, 임차료·금융비 등이 적은 지방 소재 주유소 등 

소재지에 따른 유형별 가격 인하효과를 보면 비(非)수도권에서는 셀프주유소의 가격 인하 효과가 크고(非수도권 5그룹>6그룹>7그룹), 수도권에서는 알뜰주유소의 가격 인하 효과가 가장 뚜렷하게(수도권 4그룹>5그룹>6그룹>7그룹) 나타났다. 

산업부는 이번 주유소 유형별 판매가격 분석 결과 알뜰주유소, 전자상거래 등 석유유통정책이 석유시장의 경쟁촉진과 가격 인하에 기여하고 있음이 실증적으로 확인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소비자는 석유가격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서 제공하는 주유소 정보와 가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합리적으로 주유소를 선택해 구매할 필요가 있으며 주유소는 판매가격 인하를 위해 전자상거래*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피넷(opinet.co.kr) :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석유제품 가격정보 제공 서비스로 지역별/경로별 싼 주유소 찾기, 불법행위 업소, 국제/국내 유가동향 등 정보제공 

*석유전자상거래 : 한국거래소에 개설한 인터넷 기반 석유제품 공개 거래 시장으로 금년부터 전자상거래 참여 대리점과 주유소에 대한 법인세·소득세 세액공제(전자상거래 방식에 의한 매수가액의 0.2%)를 신설하여 매수자 인센티브를 강화 

다만 산업부는 판매가격이 높은 주유소 그룹들은 모두 비(非)알뜰·비(非)셀프·전자상거래 불참 주유소로 이들이 60.3%의 높은 비중을 차지해 가격이 저렴한 주유소들(알뜰·셀프·전자상거래 활용 주유소)을 소비자가 쉽게 찾아가 이용하기 어렵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가격하락 체감도가 낮은 것으로 보인며 소비자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알뜰주유소와 전자상거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주유소의 셀프주유소 전환 등 지원 내용을 다각화 하는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경쟁 촉진을 통한 석유가격 안정’을 위해서 앞으로 알뜰주유소의 가격경쟁력 강화, 전자상거래 활성화, 석유제품 가격공개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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