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알바천국, ‘새 학기 알바 계획’ 설문조사 결과 발표 - “대학생들, 취업보다 당장 등록금·생활비가 더 걱정” - 새 학기 알바 계획 ‘있다’ 92.6%로 압도적, 알바 이유 1위는 ‘생활비 마련’ - 새 학기 시작 후 가장 걱정되는 것 1위 ‘등록금·생활비’, 2위 ‘취업’

이한국 기자

  • 기사등록 2017-03-03 11:55:01
기사수정

새 학기의 설렘도 잠시, 대한민국 대학생들은 취업보다 앞선 당장의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알바천국이 전국의 대학생 총 1090명을 대상으로 새 학기 알바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한민국 대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최근 전국의 대학생 총 1,090명을 대상으로 ‘새 학기 알바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새 학기를 맞아 알바를 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있다’고 답한 대학생은 92.6%로 높게 나타났다. 알바를 하는 이유로는 ‘생활비 마련’이 절반이 넘는 57.9%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학원비 등 ‘자기 개발비 마련’이 19.1%로 뒤를 이었다. 

또한 새 학기 시작 후 가장 걱정되는 것으로는 ‘등록금 및 생활비’가 37.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취업’이 22.5%를 차지했다. 현재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 문제가 아닌 당장의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인 것이다. 그 밖으로는 ‘학점 관리(18%)’, ‘아르바이트 구직(11.7%)’, ‘동기 및 선후배 관계(8%)’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새 학기에 가장 하고 싶은 알바 1위로는 ‘근로장학생(18.4%)’을 꼽았으며 2위 ‘카페(16.4%)’, 3위 ‘사무보조(13.4%)’, 4위 ‘과외(10.9%)’, 5위 ‘영화관(8.6%)’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새 학기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은 1위가 ‘취업 준비(19.4%)’, 2위 ‘배낭여행(15%)’, 3위 ‘아르바이트(14.7%)’, 4위 ‘다이어트 등 외모 관리(11.1%)’, 5위 ‘어학 공부(10.8%)’, 6위 ‘미팅 및 소개팅(9.6%)’ 순이었다. 

알바천국은 새 학기에 대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취업 준비’였지만 가장 큰 고민은 ‘등록금과 생활비’라는 눈앞의 현실적인 문제였다며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등록금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알바 구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paxnews.co.kr/news/view.php?idx=416
  • 기사등록 2017-03-03 11:55:0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