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동훈 "한일관계 정상화·원전산업 부활 등 윤석열정부 성과...민생이 후반전 과제" - 국민의힘·정부 합동 국정성과 보고회서 "민생 변화로 정권 재창출해야" - "트럼프 당선 이후에도 자신감...한미일 공조로 기회 찾을 것" - "의료개혁, 여야의정협의체로 결실 만들 것...당도 변화와 쇄신할 것"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24-11-12 12:10:29
기사수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정부 전반기 성과를 평가하며 후반기 민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11일 국정성과 보고회에서 "후반전은 민생이 최우선"이라며 변화와 쇄신을 통해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을 다짐했다.

한 대표는 11일 국민의힘·정부 합동 국정성과 보고회에서 "한일관계 정상화를 통한 한미일 공조 구축, 법치주의 확립, 원전산업 부활 등이 역사적 평가를 받을 성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한일관계 정상화에 대해 "단순한 양자 관계 개선이 아닌 한미일 공조로 이어진 대단한 성과"라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대한민국이 자신 있게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원전산업 부활과 관련해서는 "체코 원전 수주는 지난 2년 반 동안 원전 산업 생태계를 조직적으로 되살린 결과"라며 "AI 시대를 대비한 전력 확충의 핵심인 원자력을 되살린 것이 가장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개혁과 관련해서는 "어려운 과제였지만 오늘 여야의정협의체가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당과 정부가 함께 의료개혁의 결실을 만들어내자"고 제안했다.


한 대표는 후반기 과제로 민생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이 남은 2년 반 임기를 민생의 변화를 최우선에 두겠다고 했는데 100% 공감한다"며 "물가안정, 경제안정, 복지확대, 삶의 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당은 민심을 따라 변화와 쇄신함으로써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남을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정부와 함께 변화와 쇄신으로 나가 남은 2년 반 승리의 길로 함께 나가자"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paxnews.co.kr/news/view.php?idx=48047
  • 기사등록 2024-11-12 12:10:2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권영세, "탄핵은 정치 실패…거대 야당 입법 폭주 책임" 사무처 직원 독려 7일 오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들과 만남을 갖고 격려와 함께 다가오는 대선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권영세 위원장은 "탄핵이라는 비극적 상황에 사무처 직원들의 마음이 무거울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는 개인의 잘못뿐 아니라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 등 정치 전체의 실...
  2. 민주당 “한덕수 권한대행, 대통령 몫 헌재 재판관 임명은 위헌”…즉각 철회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단행한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해 “명백한 위헌”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아닌 권한대행일 뿐”이라며, 대통령 몫의 헌재 재판관 임명 권한을 행사한 것은 “헌법 위...
  3. 기아-LG전자, ‘슈필라움’으로 차 안을 오피스·피크닉 공간으로 기아가 LG전자와 손잡고 차량 내부를 오피스와 라운지 등 맞춤형 생활공간으로 구현한 ‘PV5 슈필라움’ 콘셉트카를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이며, 차세대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기아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LG전자와 함께 차량 기반의 새로운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PV5 슈필라...
  4.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5. 국민의힘 “마은혁 헌재 재판관 임명 유감…정치 편향·절차 무시한 인사” 국민의힘이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단행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 “정치적 편향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모두 결여한 인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식 논평을 통해 “마 후보자는 과거 ‘인민노련’ 활동 경력을 갖고 있어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의...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