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상목 부총리, “경제 안정·대외 신인도 확보에 총력” - 대외 신인도 흔들림 없게…“국제사회와 적극 소통” - 금융시장 안정화·민생 지원…맞춤형 대책 마련 - “예산안·반도체 특별법 조속 처리 필요” 국회 협력 촉구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4-12-09 07:03:21
기사수정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앞서 합동 브리핑을 통해 “경제팀이 총력을 다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성명문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낭독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브리핑에서 “대외 신인도가 흔들리지 않도록 확고히 지키겠다”며, 국제 신용평가사와 직접 소통하고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의 강점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의 신뢰를 유지하며, 경제 정책의 방향성을 명확히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외환시장 안정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한국은행과의 공조를 통해 금융시장 변동성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긴급 대응체계가 잘 작동 중임을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민생 경제 안정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그는 “취약계층, 서민, 청년을 포함한 맞춤형 민생 안정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주요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경제 회복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에는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안과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반도체 특별법 등 경제 회복을 위한 주요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호소하며, 이를 통해 경제 안정과 대외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48739
  • 기사등록 2024-12-09 07:03:2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김동길 트리오’와 보수의 종말 전한길의 인질극은 전한길의 단독범행으로는 애당초 불가능한 사태였다. 안에서 호응해주는 공범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 공범들이 바로 누구냐?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전직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와 전직 사무총장 장동혁이다. 김문수, 장동혁, 전한길 3인방이 ‘김동길 트리오’로 통칭될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2. 급전 찾는 5060, 2금융권 신용대출 연체율 비상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20개 저축은행, 8개 카드사, 10개 캐피탈사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5년 연령대별 개인신용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2금융권에서 60대 이상 고령층의 대출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5월 말 기준 저축은행 신용대출의 60세 이상 차주 연체율은 7.65%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같은 시점의...
  3.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
  5.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