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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공공 클라우드 사업 연달아 수주…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에서 공공분야 디지털 혁신 이끈다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03-04 11: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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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민관협력형(Public Private Partnership)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는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면서 공공분야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삼성SDS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존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이하 SCP)을 기반으로 행정안전부 ‘온나라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과 경기도소방학교 ‘스마트 소방 교육·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수주해 공공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이 사업들은 공공분야 업무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활용 시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온나라시스템은 지식, 커뮤니티, 전자문서, 메일, 영상회의 등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사용하는 업무시스템이다. 삼성SDS는 지식, 커뮤니티 등 일부 시스템을 SCP로 전환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 교육·관리 시스템은 경기도소방학교의 교육 운영 혁신을 위해 교육 대상자의 거주지나 근무지와 관계없이 다양한 소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삼성SDS는 SCP로 시스템을 원활하게 제공하는 한편, 향후 전국 소방교육기관 공동 운영을 위한 기반 환경 구축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사업은 민간 클라우드 기업이 정부의 데이터센터 공간 일부를 임대해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공공 부문에서도 민간 최신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에 구축된 삼성SDS의 SCP는 국가기관 전용 기반 시설과 보안 인프라 환경을 이용하며, 인터넷망과 행정 업무망, 공공 업무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또, 삼성SDS는 GPUaaS(GPU as a Service, 구독형 GPU 서비스)를 제공해 생성형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행정·공공기관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삼성SDS는 일부 정부 기관에 SCP와 GPUaaS를 적용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SDS 이정헌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SCP와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업무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로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행정·공공 기관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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