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해군, `2025 독일마을 마이페스트` 전통과 감동 속 성료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5-05-26 09:56:27
기사수정

`국민고향 남해의 봄바람`을 주제로 열린 `2025 독일마을 마이페스트(MaiFest)`가 지난 5월 24일,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해 독일마을을 독일 전통과 남해만의 따스한 봄 정취가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로 물들였다.

 

남해군, `2025 독일마을 마이페스트` 전통과 감동 속 성료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6천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남해를 대표하는 봄축제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축제를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은 멈추지 않았고, 곳곳에서 펼쳐진 전통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우산 속에서도 환한 웃음과 열기로 가득 찼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지난 3월부터 무료 개방 중인 원예예술촌에도 발걸음을 옮겼다. 봄꽃이 핀 정원과 다양한 식물들이 어우러진 자연 공간에서, 행사장과는 또 다른 남해의 봄을 만끽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독일마을 광장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축제의 상징인 꽃 장대 `마이바움(Maibaum)`을 중심으로 한 퍼포먼스를 비롯해, 마이바움 오르기 `종을 울려라`, 어린이 과자 따먹기 게임, 독일 전통춤 배우기, 요들송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는 마인즈펜션 앞에서 출발해 독일마을 광장을 향해 진행됐으며, 독일 전통복을 입은 관광객,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밴드 `엔텐바흐`, 독일마을 주민들, 그리고 독일을 비롯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다채롭고 따뜻한 풍경을 연출했다.

 

퍼레이드 참여자들에게는 경남도립남해대학 원예조경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꽃팔찌와 화관이 선착순으로 제공돼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축제 상징인 퍼레이드기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기가 함께해 행사 취지와 남해 사랑의 메시지를 한층 강화하며,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준비한 도르프 청년마켓에서는 20여 팀이 참여해 남해 및 인근 지역 청년 창작자들이 만든 핸드메이드 소품과 간단한 먹거리를 선보였고, `꽃팔찌·화관 만들기 체험` 부스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퍼레이드와 다양한 행사 외에도 이날 축제 현장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사업으로 지난해 조성된 독일마을 전망대에 이어, 올해 새롭게 조성된 파독광부간호사 분수대와 벤츠 전시관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벤츠 전시관에 전시된 1988년식 벤츠 차량은 독일마을 주민인 류길자 씨가 직접 기증한 것으로, 파독 간호사 시절부터 직접 운행했던 차량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두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하며 축제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비눗방울 퍼포먼스 팀 `끄네끼 아저씨`의 유쾌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요들송, 독일 민속춤 공연이 이어졌으며, 마지막 무대에는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밴드와 쇼콰이어 `세레나데 팀`이 무대를 장식하며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독일마을 마이페스트는 남해와 독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전국 유일의 차별화된 봄 축제"라고 말했다. 이어 "봄에는 마이페스트, 가을에는 독일마을 맥주축제처럼 계절별 특색 있는 축제 콘텐츠를 강화하고,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가득한 독일마을이 되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53259
  • 기사등록 2025-05-26 09:56:27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7%…민주당 48% 2주 연속 ‘최고치’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7%를 기록하며 높은 지지세를 이어갔다.한국갤럽이 2026년 4월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67%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 의견 유보는 1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
  2. 이종욱 관세청 차장, 인천공항·우편 현장 점검…“마약 밀반입 차단 총력” 이종욱 관세청 차장이 마약 밀반입 차단 강화를 위해 통관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종욱 차장은 16일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와 부천우편집중국을 방문해 통관 단계에서의 마약류 단속 프로세스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 밀반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장 대응 체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인천.
  3. 디지털 전환 기반 친환경 정보 운영 확대… 아이에스솔루션, 공공·산업 현장 구축 사례 기반 ESG 솔루션 전개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면서 공공 및 산업 현장에서 디스플레이 기반 정보 전달 방식이 적용되는 가운데, 아이에스솔루션이 실제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전자잉크(E-Paper) 중심 ESG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안하고 2026년 조달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최근 공공기관 및 산업 현장에서는 종이 인쇄물 중심의 안내 방식에서 디지털 기반 정보 운영 ...
  4. 이진용 ④, “가평은 인생 2모작을 위한 최적의 공간” 저는 가평군 공무원들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음악축제로 육성‧발전시키면서 가평군 공무원들의 우수성과 성실함을 생생하게 체험했습니다. 군에서 개최하는 축제를 마치 자기 집 애경사처럼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하는 모습에서 커다란 감동을 ...
  5. LIG D&A, 말레이시아 방산 전시회 ‘DSA 2026’ 참가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efense&Aerospace, 이하 LIG D&A)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DSA(Defence Services Asia) 2026’에 참가한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DSA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주관하는 국방, 안보 분야 전문 전시회로 1988년부터 40년 가까이 개최되고 있다. LIG D&A는 이번이 세 번째 참가다. LIG D&A는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