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추석 연휴기간 세금신고 기한 5일 연장…납세자 부담 완화 기대 - 국세청, 원천세·증권거래세 등 신고·납부기한 10월 15일까지 연장 - 9월분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전송 기한도 각각 5일·3일 늦춰 - 장기 연휴로 인한 행정 공백 최소화…적극행정 차원 조치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09-08 13:38:15
기사수정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10월 초 장기 연휴(10월 3일~9일)에 따른 납세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9월 귀속 국세 관련 신고·납부·제출 기한을 기존 10월 10일(금)에서 10월 15일(수)로 5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10월 초 장기 연휴(10월 3일~9일)에 따른 납세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9월 귀속 국세 관련 신고 · 납부 · 제출 기한을 기존 10월 10일(금)에서 10월 15일(수)로 5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은 국세기본법 제6조, 국세징수법 제13조 및 각 시행령 규정을 근거로 한 조치다.

 

적용 대상은 매월 10일을 기한으로 하는 ▲원천세 신고·납부 ▲증권거래세 신고·납부 ▲인지세 납부 ▲연금수령 개시 및 해지명세서 제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ICL) 원천공제 신고·납부 업무 등이다.

 

국세청은 연장기한을 10월 15일로 정한 이유에 대해 10월 귀속 원천세 전산 개통일(10월 16일)과의 간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9월분과 10월분 신고·납부 업무가 혼선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전송 기한도 함께 조정된다. 9월분 세금계산서의 발급기한은 당초 10월 10일에서 10월 15일로, 전송기한은 10월 13일에서 10월 16일로 각각 연장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기한연장으로 납세자들이 추석 연휴 동안 신고·납부 부담 없이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연휴 일정 변동이 있더라도 이번 연장조치는 유지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55341
  • 기사등록 2025-09-08 13:38:1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공동체 신뢰 해치는 ‘5대 반칙 운전’…9월부터 집중단속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9월 1일부터 일상생활 주변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5대 반칙 운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7~8월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단속에 나서며, 기초 교통질서 위반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단속 대상은 ▵교차로 ‘꼬리물기’ ▵차량 행렬 사이 불법 &l...
  2. 국가수사본부장도 직접 나섰다…보이스피싱 예방 영상 5편 공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본부장 박성주)가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 홍보 영상 5편을 제작, 28일부터 경찰청 유튜브 채널과 TV·지하철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본격 공개한다. 이번 영상에는 박성주 본부장이 직접 출연해 ‘누구나 보이스피싱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경찰은 영상 ...
  3.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확정 발표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는 대학과 교육청 등의 의견을 수렴해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8월 29일 확정·발표했다. 이번 개정은 대입 예측 가능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지원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기본사항의 주요 변화는 ...
  4. 시화호 거북섬서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열린다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 거북섬 일원에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린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푸른 꿈! 푸른 도전! 힘찬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동호인 2,500여 명이 출전해 1,320개의 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고 밝혔다.전국해양스포...
  5. 문고리 권력 다음에 또 문고리 권력 갈수록 총기가 흐려지는 님피디우스 곁에도 사리분별력 뛰어나고 충성스러운 참모는 있었다. 안티오쿠스, 즉 성경에 나오는 안디옥이 고향인 클로디우스 켈수스는 님피디우스를 황제감으로 여기는 사람은 로마에 단 한 명도 없을 거라는 돌직구를 날리면서 주군에게 자중자애할 것을 진심으로 간절하게 당부했다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