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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차관, 인천국제공항 출입국심사 현장 점검 - 추석 연휴 대비 심사 인력 최대 투입 지시 - 출국대기실 환경·처우 개선 지속 당부 - 중국 단체관광객 무사증 제도 안정적 운영 준비 강조

이민호 기자

  • 기사등록 2025-09-09 17: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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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추석 연휴 기간 입국자 증가에 대비해 인천국제공항 출입국심사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안전한 심사와 국경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추석 연휴 기간 입국자 증가에 대비해 인천국제공항 출입국심사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 · 안전한 심사와 국경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날 이 차관은 출입국심사장과 출국대기실, 외국 기업인 전용 심사대 등을 둘러보고 가용한 심사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승객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국익을 해칠 수 있는 불법 입국자가 차단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한 2024년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출입국심사 부문 1위 달성을 치하하며 “국민 안전과 국익을 지키기 위해 국경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출입국심사관들에게 감사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출국대기실을 방문한 그는 2022년 8월 민간에서 국가 운영으로 전환된 이후 시설 개선과 기내식 수준의 식사 제공 등 여건이 나아졌음을 평가하면서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처우를 개선하고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차관은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가족친화 심사대’, 해외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 기업인 전용 입국심사대’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강조했다.

 

그는 “추석 연휴 기간 국민과 외국인 여행객 모두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출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오는 29일부터 시행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사증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돼 관광 활성화와 내수 진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현장 점검과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국민의 안전과 여행 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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