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체육진흥회, ‘제6차 조선통신사 옛길 서울-동경 한·일 우정걷기 대회’ 실시 - 4월 1일 광화문에서 52일간의 대장정 시작 -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7-03-31 13:11:21
기사수정

사단법인 한국체육진흥회가 4월 1일(토) 서울 광화문 출발을 시작으로 52일간 한국과 일본에서 ‘제6차 조선통신사 서울-동경 한·일 우정걷기대회’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체육진흥회는 지난 2007년 1차 대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격년으로 5차까지 ‘조선통신사 옛길 서울-동경 한·일 우정걷기대회’를 실시해왔다. 이 행사는 과거에 조신통신사가 12회 파견되었던 것을 기념하며 격년으로 총 12회 (24년간)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체육진흥회 선상규 회장은 “한류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조선통신사가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일본에 전파했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계승, 발전시키려는 것”이 본 행사의 취지라며 “이를 통해 한·일간 민간 외교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6차 조선통신사 옛길 서울-동경 한·일 우정걷기’는 31일 저녁 발대식 및 전야제 행사를 마친 후 4월 1일 토요일 오전 경복궁(광화문)을 출발하여 4월 21일 금요일 부산 동래부 동헌에 도착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이 한국 구간에 이어 4월 23일 일요일 부산국제터미널을 출발해 대마도, 오사카를 거쳐 5월 22일 월요일 동경 히비야 공원에 도착하는 일본 구간으로까지 걷기를 계속한다. 이 두 구간의 총 길이는 1158km이다. 

우중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완료된 지난 5차 걷기대회에 이어 이번 6차 대회는 특히 2017년 조선통신사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결정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양국뿐 아니라 걷기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가는 신체 건강한 대한 국민 누구나 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전 구간 혹은 구간별로 참가 가 가능하다. 

4월 1일의 서울 구간, 4월 8일의 문경 구간, 4월 14-15일의 영천 구간뿐 아니라 21-23일의 부산 및 순천만 ECO 국제걷기대회 구간에 참가하고자 할 경우 주최측에 별도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에는 숙박과 대회 참가비 교통비 등이 포함된다. 

그외 구간에 개별 참가를 원하는 경우 참여 기간 및 회수에 상관없이 10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으나 이틀 이상 연속 걷기를 하거나 다 구간 걷기를 원할 경우 숙식은 개인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본 대회의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과 한국걷기연맹이 인증한 기록 및 완보증이 발급되며 기록 또한 인증된다. 

참가 문의 및 신청은 사단법인 한국체육진흥회 사무국 또는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paxnews.co.kr/news/view.php?idx=556
  • 기사등록 2017-03-31 13:11:21
} roll_exe() }); })(jQuery)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