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첫 3단 폴더블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공개… 대화면·AI 경험 강화 - 펼치면 10형, 접으면 폴드7 사이즈… 차세대 트라이폴딩 구조 적용 - 티타늄 힌지·3셀 배터리·스냅드래곤 8 엘리트 등 프리미엄 사양 집약 - 12일 국내 출시… 359만400원, 전국 20개 체험존 운영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12-02 17:58:18
기사수정

삼성전자는 2일 기존 폴더블을 넘어선 3단 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공개하며 트라이폴딩 폼팩터 시대를 열고, AI 기반 대화면 활용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차세대 프리미엄 제품임을 강조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2019년 ‘갤럭시 폴드’ 이후 축적해 온 폴더블 기술을 기반으로 3개의 패널을 접고 펼치는 구조를 구현한 첫 상용 모델이다. 제품은 펼쳤을 때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제공하며, 접을 경우 ‘갤럭시 Z 폴드7’과 동일한 164.8mm(6.5형) 크기의 바 타입으로 전환돼 휴대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새로운 폼팩터 연구의 결실이자 생산성과 휴대성의 균형을 실현한 제품”이라며 “업무·창의성·연결성에서 모바일 경험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은 양쪽 디스플레이를 안으로 접는 인폴딩 구조로 설계됐으며, 접힘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하면 알림과 진동으로 알려주는 자동 감지 기능도 더했다. 접었을 때 12.9mm, 펼쳤을 때 최소 3.9mm의 두께는 역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수준이다.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이 적용됐고,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시리즈 중 최대 용량인 5,600mAh로, 각 패널에 3셀 배터리를 분산 배치해 전력 효율을 높였다. 최대 45W 초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내구성은 트라이폴딩 구조에 맞춘 ‘아머 플렉스힌지’와 티타늄 소재의 듀얼 레일 힌지를 통해 강화됐다. 프레임에는 ‘어드밴스드 아머 알루미늄’, 전면에는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 후면에는 유리섬유 기반 합성 신소재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품질 안정성을 위해 CT 단층 촬영, 레이저 스캔 등 새로운 검사 공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대화면을 기반으로 한 AI 경험도 강조됐다. 사용자는 한 화면에서 최대 3개의 앱을 나란히 활용할 수 있으며, 태스크바를 통한 앱 전환이 강화됐다. ‘삼성 인터넷’ 앱에서는 원본 콘텐츠와 AI 생성 요약·번역 결과를 함께 표시하고, ‘삼성 헬스’ 앱도 확장된 UI로 제공된다.

 

이미지 편집 기능인 ‘생성형 편집’, ‘스케치 변환’, 편집 전후 비교 기능 등이 대화면에 최적화됐으며, 멀티모달 AI 기반 ‘제미나이 라이브’로 실시간 정보 공유와 질문·응답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트라이폴드에 태블릿 버전의 ‘삼성 덱스’를 처음 지원했다. 외부 모니터 없이도 PC형 작업 환경을 구현할 수 있으며, 최대 4개의 가상 작업 공간과 공간별 최대 5개의 앱 동시 실행이 가능하다. 무선 듀얼 스크린 기능도 지원해 외부 모니터와의 연결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12일 국내 출시 후 중국·대만·싱가포르·UAE·미국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 국내에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20개 매장에서 판매하며, 9일부터 동일한 매장에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제품은 16GB·512GB 단일 모델로 ‘크래프티드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고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Google AI Pro’ 6개월,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정품 보호필름 1회 부착,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비 50% 할인(1회) 등 혜택이 제공된다. 기본 패키지에는 카본 쉴드 케이스, 45W 충전기, 데이터 케이블이 포함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56700
  • 기사등록 2025-12-02 17:58:1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중동전쟁 대응 총력·전속고발제 개편 논의…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서 위기 대응 주문 중동전쟁 여파 속 민생 대응과 제도 개편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정부 방침이 제13차 국무회의에서 확인됐다.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중동전쟁 관련 비상국정운영 상황과 주요 정책 과제를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전속고발제 전면 개편 추진 방안을 비롯해 ‘국민 삶의 질 2025’, ‘모두의 지...
  2. 이진용 전 가평군수, 13년 만에 정치 복귀…무소속으로 군수 선거 출사표 13년의 공백을 깨고 이진용 전 가평군수가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가평군수 탈환에 나섰다.이진용 전 가평군수는 지난 3월 27일 가평군선거관리위원회에 무소속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진용과 함께 다시 뛰는 가평"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그는 재임 당시 추진했던 에코피아 가평 구상을 고도화한 '에...
  3.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대상 산림체험 프로그램 진행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장애인 대상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성인 장애인 18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숲해설 프로그램과 ‘숲향기솔솔’ 아로마테라피 활동을 통해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숲해설 프로그램에서는 숲의 생태와 계절 변화를 배우며...
  4. 중동전쟁 대응 ‘거시정책 공조체계’ 출범…정부, 첫 재정·금융 협의체 가동 정부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재정·금융 등 거시정책 공조를 강화하는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거시재정금융간담회’를 주재하고 중동전쟁 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박홍근 장관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
  5.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7%…민주당 48% 2주 연속 ‘최고치’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7%를 기록하며 높은 지지세를 이어갔다.한국갤럽이 2026년 4월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67%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 의견 유보는 1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