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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시내버스 405번 동산로 `양방향` 운행으로 바뀐다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2-19 10: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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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시내버스 405번 동산로 `양방향` 운행으로 바뀐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양재2동 동산로 일대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2월 20일 금요일 첫차(04:10)부터 시내버스 405번(삼성여객) 노선 중 동산로 구간을 양방향 운행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내버스 400번, 405번, 421번은 모두 국악고교사거리에서 aT센터교차로 편도 방향으로만 운행해 왔다. 반면 회차 후 차고지 방향으로 이동하는 구간에서는 동산로를 경유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은 강남대로, 남부순환로에서 동산로로 이동할 때 우회하거나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동산로는 2004년 서울시 버스체계 개편 이후로 노선이 유지돼 왔으나, 양방향 통행을 요구하는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구간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양재2동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 버스정책과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노선조정을 이끌어내 20년간 이어진 숙원을 해결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노선조정은 동산로가 편도 위주로 운행돼 발생했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동산로를 경유하는 구간에는 양재119안전센터앞(22-308), 언남중고교(22-556), 구룡사입구(22-305·22-973), 구룡사앞(22-303) 등 4개 정류소를 추가해 양방향 운행으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동산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아지고 우회나 환승 없이 더 직관적인 교통 연결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조정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재2동 주민 김은영 씨(가명)는 "동산로 쪽은 버스가 한 방향으로만 다녀서 양재역에서 집으로 가려면 돌아가거나 갈아타야 했다"며 "405번 동산로 노선이 양방향으로 조정되면 장보기나 출퇴근 시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 통학 편의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언남중·고 인근 학부모 한나영 씨(가명)는 "아이들이 등하교 시간에 버스 연결이 애매해 걸어서 이동하는 구간이 있었는데, 동산로 접근이 개선되면 안전과 시간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번 노선조정으로 동산로 주변 언남중·언남고 학생들의 이동권이 보장되고, 이 일대 출·퇴근 직장인과 주민의 교통복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재역, 예술의전당 등에서 동산로 일대로 접근성이 높아져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구는 이번 노선 조정 외에도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다양한 개선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향상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405번 노선조정은 동산로 일대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어 온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라며 "시행 초기에는 현장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운행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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