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BTS 복귀 공연 계기 ‘케이-컬처’ 확산…국립기관 5곳 특별 프로그램 운영 - 문체부, 3월 20일부터 박물관·미술관 등 연계 문화행사 추진 - 전시·공연·체험·굿즈까지…외국인 대상 ‘종합 문화축제’ 구성 - “방탄소년단 넘어 한국 문화의 깊이 체험하는 기회” 강조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3-19 12:46:56
기사수정

문화체육관광부가 방탄소년단 복귀 공연을 계기로 국립문화기관과 연계한 ‘케이-컬처’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 | Official Trailer | Netflix

문화체육관광부는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공연을 계기로 한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깊이를 알리기 위해 20일부터 국립문화기관 5곳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를 방탄소년단 공연을 중심으로 역사·예술·문학이 결합된 복합 문화축제로 확장해 ‘케이-컬처’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객 유입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각 기관은 전시, 체험, 교육, 공연, 문화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외국인 관람객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우리 문화유산’을 주제로 콘텐츠를 선보인다. ‘반가사유상’, ‘달항아리’ 등 멤버들의 관심 유물을 중심으로 영어 해설 영상을 제작해 공개하며,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하이브와 협업해 박물관 소장 유물을 활용한 문화상품도 출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전시 해설과 음악을 결합한 프로그램 ‘MMCA: Meet the K아트’를 운영한다. 서울관 야외에는 대형 ‘BTS 사운드 큐브’를 설치해 미디어 프로젝션을 통해 음악과 시각예술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전통문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케이-놀이터’에서는 투호,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케이-흥 한마당’ 공연에서는 방탄소년단 음악에 반영된 전통 요소를 공연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방탄소년단이 기증한 ‘타임캡슐’과 관련 영상을 전시하고, 영화 ‘아리랑’ 100주년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아리랑 오브 락(樂)’을 통해 대중문화 속 전통의 흐름을 조명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방탄소년단 음악에 영감이 된 책들’을 주제로 문학 전시를 연다. 김영랑, 윤동주 등 한국 문학 작품과 관련 자료를 소개하고,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문학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넘어 한국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케이-컬처’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58786
  • 기사등록 2026-03-19 12:46:5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경기도, 층간소음관리위 구성률 82.4%…미구성 단지 직접 방문 경기도 내 공동주택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률이 82.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7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률이 2025년 12월 기준 82.4%라며, 미구성 단지를 직접 방문해 구성 절차 안내와 행정지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층간소음관리위원회는 2024년 10월 25일 일부 개정 시행된 공동주택관리법령에 따라 700...
  2. LG U+, 국제무대서 AI 신뢰성 검증 나선다 LG유플러스가 생성형 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기간 중 진행되는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Global AI Red Team Challenge)`에 참여한다.`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AI 검증 프로그램으로, MWC2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해당 챌린지는 MWC와 공식 공동 ...
  3. 설 연휴에도 체력 점검…‘팝업 서울체력장’ 2,883명 참여 설 연휴 기간 서울시청이 건강 점검 공간으로 변신했다.서울특별시는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설맞이 팝업 서울체력장’을 운영한 결과, 3일간 총 2,883명이 체력 측정에 참여했다고 밝혔다.행사에서는 혈압과 체성분, 근력, 심폐지구력 등 다양한 항목을 무료로 측정했다. 체력 측정을 완료한 시민에게는 건강...
  4. 1월 수출 658억달러 ‘역대 최대’…8개월 연속 증가 2026년 1월 수출이 658억 달러로 역대 1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관세청이 발표한 2026년 1월 수출입 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3.8% 증가한 658억 달러, 수입은 11.6% 늘어난 571억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8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1월 수출은 반도체와 승용차 등 주력 품목의 호조에 힘입어 8개..
  5. 창경궁서 정월대보름 행사…보름달 사진 공모·천체관측 운영 정월대보름을 맞아 창경궁에서 보름달을 주제로 한 야간 행사가 열린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정월 대보름, 창경궁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 첫 보름달이 뜨는 3월 3일을 앞두고 고궁의 밤 풍경과 전통 명절의 의미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행사 기간 동안 창경궁 풍...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