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26’ 참가… 미래 산업 전환 이끌 로봇·전장·의료 소재 공개
LG화학이 21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Chinaplas 2026)’에 참가한다. LG화학은 ‘산업의 전환을 이끌어온 소재(Chemistry That Moves Industries Forward)’를 테마로 약 400㎡(121평) 규모의 부스에 로봇·전장·의료 등 주요 산업별 전시 존(Zone)을 구성하고 총 90여 종의 고부가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로봇 분야에서 LG화학의 메탈릭 ABS(고부가합성수지)는 무도장 공정으로 로봇 외장의 광택을 구현하고 플라스틱 경량화에 기여하는 소재다. 내
노동절을 맞아 클래식과 팝페라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 ‘5월의 선물상자 콘서트’ 개최
노동절(근로자의 날)을 맞아 클래식과 팝페라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연 ‘5월의 선물상자 콘서트’가 오는 5월 1일(금) 오후 7시 30분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유라성의 선물상자’가 공동 주최하고, 미라클보이스앙상블과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 속에서 쉼을 찾기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음악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무대의 중심은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The 3 Tenors’ 공연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테너 알렉산드로 판토니, 지오반니 리비케수,
공희준 메시지 크리에이터
공희준(이하 공) : 가평은 전통적으로 무소속 후보들이 강세를 띠어왔습니다. 거대 양당 출마자들이 선거 때마다 고전을 면하지 못했습니다. 가평에서 정당 공천을 받은 후보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반면에 무소속 출마자들이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요?
역대 민선 가평군수 5명 가운에 4명이 무소속
이진용 가평군수 예비후보는 경기도 가평의 유권자들이 다른 지역의 유권자들과는 다르게 인물 중심과 능력 본위의 투표를 해왔다고 강조하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팍스뉴스 취재팀)
이진용 가평군수 예비후보(이하 이) : 인물 중심으로 투표하는 게 가평의 발전과 번영에 더 도움이 된다고 유권자들께서 판단하셨기 때문입니다. 가평군수는 가평군의 살림을 도맡은 일꾼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가평군민은 일 잘하는 사람이 군수가 돼야 한다고 인식해왔습니다.
그러한 인식이 가평에서는 유권자들 사이에 굳건한 믿음으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경기도 가평에는 이제까지 저를 포함해 총 5명의 민선군수가 탄생했습니다. 그 중에서 네 사람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선거에서 당선됐습니다.
공 : 어떤 분들이 계신가요?
이 : 이현직, 양재수, 이진용, 김성기, 서태원 순서입니다. 유권자들이 정당의 색깔이 아닌 인물의 능력을 보고 선택한 결과였습니다.
김성기 전 군수는 무소속으로 당선됐다가 나중에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공 : 당만 보고 ‘묻지 마’ 줄투표를 하는 타 지역 유권자들과 비교해 가평의 유권자들은 확실히 결이 다르네요. 영남과 호남, 서울의 강북과 강남 같은 거대 양당의 텃밭에서는 정당의 기호를 잣대로 찍어줬다가 손가락 자르고 싶다면서 나중에 후회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합니다.
이 : 경기도 가평군에서는 군수 선거만큼은 전통적으로 인물 중심, 능력 본위의 투표가 이뤄져왔습니다.
공 : 후보님께서는 13년의 성찰과 고민을 마치고 가평군민들 앞으로 마침내 돌아오셨습니다. 그 13년간의 오랜 와신상담의 세월이 인간 이진용에게는 어떤 의미와 영향이 있었는지 말씀해주세요.
이 : 13년의 짧지 않은 기간은 저에게는 지난날의 오류를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성찰과 단련의 시간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단지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세상을 만만하게 보는 잘못도 종종 저질렀습니다. 저에게 갑자기 주어진 성찰의 시간은 저 개인을 되돌아볼 수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동시에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기도 한 가평의 미래를 긴 호흡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계획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공 : 멈추면 보이는 것들을 보신 거네요.
이 : 예, 그렇습니다. 저는 경기도의회에서 도의원으로 활동한 다음 휴지기가 거의 없이 곧바로 가평군수에 취임했습니다. 가평을 객관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시간을 갖지 못한 셈이었습니다. 제가 쉬는 시간 동안 가만히 있었던 건 아닙니다. 전국의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을 차례로 찾아다니며 현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세밀하게 관찰했습니다. 그 중에는 가평군과 비교해 인구도 적고, 경제력도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러한 모습을 목도하면서 가평이 천혜의 조건들을 여전히 살리지 못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또 어떤 지역은 수도권이 아닌데도 관광 인프라가 잘 발달되고 정비된 덕분에 방문객을 다수 유치하고 있었습니다. 그에 견주면 가평군은 기존 유원지들의 여름철 반짝 장사에만 아직껏 매달린 상황이었습니다.
공 : 후보님의 설명을 들으니 고려 말기에 삼봉 정도전이 전국의 산천을 주유하며 큰 꿈을 키웠던 일이 생각이 납니다.
이 : 계절의 편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제조업 공장들을 여럿 유치해 소득 증대에 성공한 고장도 있었습니다. 크고 작은 많은 자치단체들을 둘러보며 저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공 : 후보님께서는 지난 13년 동안 가평이 미래로 나아가지 못한 채 멈춰 서 있다고 규정하셨습니다. 가평이 성장판이 닫힌 채 제자리걸음을 해온 근본적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이 : 제가 가평군수로 일하던 때만 해도 가평과 양평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공 : 비슷한 발전 속도를 보였다는 뜻인가요?
이 : 인구에서만 가평이 밀릴 뿐, 양평에 뒤지는 게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됐나요? 방금 말씀드린 인구 숫자부터 더 벌어졌습니다. 가평의 인구는 6만 3천 명 내외인데, 양평은 13만 명에 육박하는 수준에까지 이미 이르렀습니다.
공 : 가평 인구가 수도권임을 고려하면 정말 적네요.
이 :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낙후한 지역으로 세 곳이 꼽혀왔습니다. 가평과 연천, 그리고 옹진군이었습니다. 양평은 이 대열에서 마침내 먼저 탈출한 듯한 인상입니다.
공 : 양평에 짓고 있는 아파트 단지를 분양할 때는 “잠실에서 몇 분 식”으로 광고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주택 수요자들의 인식에서 양평은 서울 생활권으로 어느새 확고하게 자리 잡은 양상입니다.
이 : 가평은 양평에 모든 측면에서 뒤떨어질 이유가 없습니다. 양평이 서울에서 가깝다고 하지만 가평의 청평면과 설악면 같은 곳들 역시 서울로부터의 접근성이 대단히 빼어납니다.
자연은 다 아름답게, 인프라는 더 충실하게
이진용 예비후보(무소속)는 ‘에코피아 가평 2.0’이 구상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면 경기도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가평군민의 소득 증대로 확실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사진 : 팍스뉴스 취재팀)
공 : 가평이 보유한 막대한 잠재력이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네요.
이 : 발전이 늦다는 건 역으로 발상하면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서울에서의 접근성을 포함해 가평은 빠르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 요소가 많습니다. 저는 그 가능성과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고자 오랜 침묵을 털고 일어났습니다. 침묵을 털고 일어나보니 가평군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당장 실천해야만 할 일들이 제 앞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습니다. 산업단지도 조성해야 하고, 인구도 증가시켜야 하고,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들도 해결해야 하고, 관광 인프라도 확충해야 하고 해야 할 일이 태산 같습니다.
공 : 가평을 오랜 잠에서 깨우고 싶다는 포부네요.
이 : 그건 너무 거창한 표현이고, 가평 발전에 제 작은 힘이나마 다시금 보태는 게 저의 소박한 희망입니다.
공 : 이진용의 복귀가 가평의 미래에 어떠한 긍정적 역할과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거시적 관점에서 한번 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종의 ‘미리 보는 이진용 회고록’이라 상정하시고 허심탄회하게 답변해주세요.
이 : 가평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군민들의 소득증대로 원활하게 연결돼야 한다는 저의 일관된 원칙과 신념에는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이는 제가 ‘에코피아 가평’을 ‘에코피아 가평 2.0’으로 업그레이드해 군민들 앞에 내놓은 이유입니다.
저는 앞으로 몇 년 후에 드론을 하늘에 띄워 가평의 전체적 모습을 촬영한다면 지금과는 어떻게 확연히 달라져 있을지 상상하곤 합니다. 저는 거의 모든 집들의 지붕에 태양광 집열판이 설치된 모습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평읍에 위치한 보납산에는 ‘에코피아 가평’이라는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서로 다른 수종의 나무들이 심어진 풍경을 상상합니다.
공 : 내로라하는 축구경기장의 잔디가 자연스럽게 줄무늬를 그리고 있는 광경과 유사하겠네요.
이 : 제가 중국으로 여행을 가서 살펴보니까 여러 지방들이 멋지게 잔도(棧道)를 조성해 관광객들을 쉼 없이 끌어들이고 있었습니다. 가평에도 이를 벤치마킹한 산책로와 탐방로를 얼마든지 더 쾌적하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가평은 시대의 변화와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서 완전히 새로이 혁신된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자연은 더 아름답게 보전하고, 인프라는 더 충실하게 구축해야 합니다.
가평군민의 바람은 늘 한결같습니다. 가평의 지역경제가 안정적으로 활성화되어 주민들의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좋겠다는 간절한 소망입니다. 저는 가평군 관내의 산들을 지금도 자주 등산합니다. 산에 올라가 저 멀리 가평 읍내를 바라보며 가평이 발전해야 할 방향과 지향해야만 할 목표를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구상해 더욱더 정교하게 가다듬고는 합니다.
공 : 후보님께서 야심 차게 기획해 추진하시려는 비전과 사업이 이진용이 가평에 오랫동안 남길 가치 높은 유산(Legacy)이 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기대와 주목을 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 : 그 어떤 발전계획이든 가평군의 특성과 조건에 적절하게 부합해야 합니다.
공 : 그게 성공의 관건이 되겠네요.
이 : 현재의 군수도 에너지 자립도시를 구현하겠다는 이야기는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다운 의미의 명실상부한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려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획기적으로 높아져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답보상태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작년인 2025년의 경우 총 276.5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을 수립했는데, 이건 사실상 생색내기에 가깝습니다. 더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치고 나갔어야 했습니다.
‘에코피아 2.0’ 프로젝트가 원래의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면 가평은 단순한 생색내기 차원을 뛰어넘어 진정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가평만의 고유한 자원인 생태환경의 매력과 지속성도 한층 더 제고될 수가 있습니다.
공 : 가평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좋은 말씀 들려주셔 정말 고맙습니다.
이 : 두서 없는 얘기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진용 가평군수 예비후보는 1958년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사회학과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과정을 차례로 졸업하였다. 그후 제5~6대 경기도의원을 지내고, 제36대와 제37대 가평군수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무소속 예비후보로 민선 9기 가평군수를 향해 부지런히 지역을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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