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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47개 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 22억 지원한다

강희욱 기자

  • 기사등록 2026-05-27 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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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47개 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 22억 지원한다서울 서초구는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역 내 47개 학교를 대상으로 약 22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경비보조금은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지급하는 보조금으로, 구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의 필요성과 내역 등을 검토한 뒤 최종 지원 규모를 확정했다.

 

먼저,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특화프로그램 운영에 약 20억 4천만 원을 지원해 학교별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지능형 과학실 조성, 체험형 녹지공간조성, 스터디카페형 학습실 조성 등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시설개선과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는 지난 4월 A학교에서 발생한 변전실 화재 사고 후 최신식 선로 교체와 변전실 설비 개선을 긴급 지원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선 바 있다.

 

또, `SSO(Sound of Seocho Orchestra) 선도학교` 운영에는 약 1억 4천만원을 지원한다. SSO 선도학교는 구가 학교 오케스트라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악기수업과 합주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이 음악적 성취와 협동의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서원초에 이어 올해는 신동초가 새롭게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3년간 강사료, 악기구매비, 문화예술실 조성비 등 총 7억 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초등 클래식 축제` 참가 지원에 약 2천 2백만 원을 지원한다. 초등 클래식 축제는 `1인 1악기` 수업과 학교 오케스트라 활동의 성과를 무대에서 발표하는 행사로 학생들에게는 공연 경험을 통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학부모와 지역사회에는 학교 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7개교가 참가한 데 이어, 올해는 신동초가 새롭게 참가해 총 8개교가 11월에 열릴 축제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경비보조금은 학교 현장의 수요와 여건을 반영해 지원함으로써, 노후 시설 개선과 교육활동 지원은 물론 학교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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