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11일부터 14일까지 기초의회 의원 60명을 대상으로 `지방의원 직무과정(기초의회, 2차)`을 실시한다.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11일부터 14일까지 기초의회 의원 60명을 대상으로 `지방의원 직무과정(기초의회, 2차)`을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지방의원의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의회별 특성을 반영해 기초의회와 광역의회 과정을 구분해 운영한다.
이 날 시작된 연수에는 부산 15명, 경기 12명, 서울·대전 9명, 경북 5명, 광주 3명, 대구 2명 등 전국 20개 의회 소속 지방의원이 참여했다.
교과목은 지방재정의 이해, 지방자치법의 이해, 예산안 및 결산 심사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조례안 입안의 이해와 심사 사례연구,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등 의정 현장에서 필수적인 실무 과목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국회의정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기초의회 의원들이 의정활동의 핵심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의 삶에 직결된 지역 현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지방의원 직무과정은 기초의회 3회와 광역의회 2회 등 총 5회로 운영된다. 이번 2차 과정 이후에는 8월과 9월에 광역의회 의원 대상 교육이, 10월에는 기초의회 의원 대상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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