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행정안전부가 여행과 환경정화를 결합한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8월 12일 여기어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정안전부-여기어때, 여행하며 동네 가꾸는 상생 모델 구축
이 날 서울 강남구 여기어때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의 주민 주도형 환경정화 캠페인인 `우리동네 새단장`과 여기어때의 ESG 프로젝트 `쓰봉크럽`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국민이 여행을 즐기면서 지역 환경을 가꾸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우리동네 새단장`은 주민이 지역사회 주체들과 함께 마을 환경을 가꾸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캠페인이다. 현재 전국 지방정부와 주민자치회, 자원봉사 단체 등이 참여하며 지역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환경정화 활동이 단순한 봉사를 넘어 여행과 사람 간 교류가 결합된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사업을 국민 체감형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여기어때의 `쓰봉크럽`은 여행과 플로깅, 지역 소비를 결합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주요 관광지 환경 정화와 함께 지역 특산물 소비를 이끌며 지역 경제와 공동체 회복에 기여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지방정부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네트워크 연계 및 우수 사례 확산을 지원한다.
여기어때는 주요 관광지별 환경정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관련 홍보 콘텐츠를 제작 및 배포하는 역할을 맡는다.
`쓰봉크럽 with 우리동네 새단장`은 8월 말 강원 속초를 시작으로 9월 경남 창원, 10월 충북 제천 등 전국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깨끗하고 정돈된 지역 환경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 기반이자 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즐겁게 참여하는 환경정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경제와 공동체가 함께 살아날 수 있도록 민관이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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