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청양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식의약 안전교실`을 개최하고, 오유경 처장이 일일 강사로 나서 식의약 안전교육을 직접 진행했다.
건강기능식품 구매 요령
교육 내용찾아가는 식의약 안전교실은 정보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2015년부터 운영 중인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식약처는 그간 1,263회에 걸쳐 6만 4,905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안전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 날 교육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AI 기술 활용 허위·과대광고와 `떴다방` 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오 처장은 실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AI 가짜 광고 구별법과 떴다방 판매 수법 등을 설명했다.
오 처장은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확인 방법과 올바른 구매 요령을 소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의약품과 함께 섭취할 때 주의할 사항들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어 식품 속 푸드QR을 활용해 원재료와 영양성분을 확인하는 체험 교육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QR을 인식해보며 식품 선택 방법을 익혔고, 악성 QR코드인 `큐싱`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도 함께 배웠다.
푸드 QR
찾아가는 식의약 안전교실 교육 실적
오유경 처장은 `최근 AI 기술을 활용한 허위 건강정보와 전문가 사칭 광고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어르신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 처장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의료기기를 구매할 때는 홍보성 광고만 믿지 말고 제품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식약처가 제공하는 안전 정보를 활용해 올바른 소비 습관을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향후에도 농어촌 지역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맞춘 실생활 중심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식의약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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