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강동구가 오는 20일 을지연습과 연계한 전국 단위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
강동구청 청사 전경.강동구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26년 8월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훈련은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 발령, 오후 2시 20분 경보 해제 순으로 약 20분간 이어진다.
공습경보가 울리면 주민들은 안내에 따라 인근 민방위 대피소나 건물 지하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한 길 터주기 훈련도 함께 실시한다. 다만 강동구에서는 별도의 차량 통제 훈련은 진행하지 않는다.
구는 지난 5일 강동소방서·강동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사전 회의를 열어 기관별 역할과 훈련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정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전시·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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