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국토교통부가 수색에서 광명까지 24.5km 구간을 잇는 고속철도 전용선 건설을 위해 19일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한다.
수색~광명 KTX 고속전용선 건설 본격화... 2036년 개통 목표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조 2,330억 원을 투입해 수색~서울~용산~광명 구간에 지하 고속전용 지름길을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정부는 203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해당 구간은 고속열차와 일반열차, 전동차, 화물열차가 선로를 공유하고 있어 운행 시간 단축과 열차 증편에 한계가 있다. 고속전용선이 완공되면 고속철도와 일반철도의 경로가 분리되어 열차 간섭이 줄고 정시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운행시간 단축 효과도 기대된다. 행신에서 광명까지는 약 17분 30초, 서울에서 광명까지는 약 9분 15초가량 운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속선로 용량이 기존보다 대폭 늘어남에 따라 고속열차 증편과 운행 간격 단축도 가능해진다. 고속선로 용량은 총 238회로 확충되며, KTX 운행 횟수 또한 현재 하루 147회에서 장래 183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수색~광명 고속철도 전용선이 건설되면 서울과 용산에서 운행하는 고속열차가 더 빠르고 자주 운행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국장은 `평택~오송 고속철도 용량 확충사업과 연계해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62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