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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매매·전세·월세 전월 대비 일제히 상승 - 전국 주택 매매가격 0.35%·전세가격 0.38% 상승하며 오름세 지속 - 서울 중심 정주 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세 견인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8-18 15: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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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은 2026년 7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통해 매매, 전세, 월세 등 모든 주택 가격지수가 지난달 대비 상승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한국부동산원은 2026년 7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통해 매매, 전세, 월세 등 모든 주택 가격지수가 지난달 대비 상승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날 발표에 따르면, 7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35% 상승했다. 수도권은 0.72% 올라 상승 폭이 컸으며, 서울은 관망 분위기 속에서도 개발 기대감이 있거나 정주 여건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1.0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방은 0.01%의 상승률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전세가격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전세가격은 지난달 대비 0.38% 상승했으며, 수도권이 0.68%, 서울이 1.03%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은 임차 수요가 지속되면서 역세권과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났고, 지방은 0.10% 상승하는 데 그쳤다.

 

월세 통합가격 또한 전국 0.38%, 수도권 0.64%, 서울 0.94% 상승했다. 월세 시장은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계속 유입되면서 전국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

 

지역별 상세 동향을 보면, 경기는 화성 동탄, 수원 영통, 용인 기흥구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은 연수구와 서해구 주요 단지들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지방에서는 제주가 서귀포와 제주시 중소형 단지 위주로 하락했고, 충남은 천안 서북구와 동남구 등에서 약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조사와 관련해 `전국 182개 공표 지역 중 매매는 108곳, 전세는 152곳, 월세는 166곳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6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세한 통계 자료는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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