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2026년 7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통해 매매, 전세, 월세 등 모든 주택 가격지수가 지난달 대비 상승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한국부동산원은 2026년 7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통해 매매, 전세, 월세 등 모든 주택 가격지수가 지난달 대비 상승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날 발표에 따르면, 7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35% 상승했다. 수도권은 0.72% 올라 상승 폭이 컸으며, 서울은 관망 분위기 속에서도 개발 기대감이 있거나 정주 여건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1.0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방은 0.01%의 상승률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전세가격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전세가격은 지난달 대비 0.38% 상승했으며, 수도권이 0.68%, 서울이 1.03%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은 임차 수요가 지속되면서 역세권과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났고, 지방은 0.10% 상승하는 데 그쳤다.
월세 통합가격 또한 전국 0.38%, 수도권 0.64%, 서울 0.94% 상승했다. 월세 시장은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계속 유입되면서 전국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
지역별 상세 동향을 보면, 경기는 화성 동탄, 수원 영통, 용인 기흥구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은 연수구와 서해구 주요 단지들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지방에서는 제주가 서귀포와 제주시 중소형 단지 위주로 하락했고, 충남은 천안 서북구와 동남구 등에서 약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조사와 관련해 `전국 182개 공표 지역 중 매매는 108곳, 전세는 152곳, 월세는 166곳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6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세한 통계 자료는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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