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오는 8월 25일과 26일, 그리고 9월 1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2026 CMK 아티스트 시리즈’를 개최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8월 25일부터 `2026 CMK 아티스트 시리즈` 개최
이번 공연은 재단이 육성한 문화예술 인재들이 국제 무대에서 쌓아온 음악적 성과와 독창적인 해석을 국내 관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무대에는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소프라노 양수빈, 트롬보니스트 서주현, 베이시스트 유시헌이 차례로 오를 예정이다.
로열 오버시즈 콩쿠르 우승을 거머쥔 소프라노 양수빈과 프라하 봄 콩쿠르에서 금관 악기 연주자 최초로 입상한 트롬보니스트 서주현이 각자의 서사를 담은 연주를 펼친다.
이어 보테시니 콩쿠르와 ISB 콩쿠르를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한 베이시스트 유시헌이 합류해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2022년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재단 출신 음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동안 피아니스트 선율과 김송현 등 재단이 배출한 젊은 음악가들이 이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성을 대중 앞에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62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