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폭포와 약수, 기암괴석, 야생화 등 저마다 특별한 자연경관을 품은 국립자연휴양림 5곳이 여름철 숲 여행지로 소개됐다.
신불산 파래소폭포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9일 유명 관광지의 혼잡을 피해 자연을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5곳을 추천했다.
울산 울주군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서는 천연림 계곡을 따라 30분가량 오르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파래소폭포를 만날 수 있다.
가벼운 등산과 폭포 탐방을 함께 즐길 수 있고 영남알프스 등산의 거점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곳이다.
충북 단양 황정산자연휴양림은 산과 계곡,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풍경이 특징이다. 옥황상제의 정원처럼 아름답다는 황정산에는 부처님 손을 닮은 칠성암 등 독특한 자연경관이 자리하고 있다.
강원 홍천 삼봉자연휴양림은 가칠봉·응복산·사삼봉 등 세 봉우리에 둘러싸여 숲이 깊고 계곡물이 맑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인 삼봉약수가 있으며 맑은 계곡에는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어 청정한 산림 생태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
경북 청도 운문산자연휴양림은 문복산과 가지산 등 해발 1,000m급 봉우리로 둘러싸여 있다. 활엽수림 계곡을 따라 걸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m 높이에서 물줄기가 쏟아지는 용미폭포가 자리해 숲과 계곡, 폭포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경북 영양 검마산자연휴양림은 금강송 숲과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공간이다. 숲속도서관도 갖춰 자연 속에서 조용히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려는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김일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널리 알려진 명소뿐 아니라 한 번 더 찾아갈 때 비로소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휴양림이 많다”라며, “자신에게 꼭 맞는 특별한 여행지를 찾아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62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