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8월 19일 당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김민석 신임 당대표 및 주요 당직자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8월 19일 당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김민석 신임 당대표 및 주요 당직자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번 만찬에는 김민석 당대표를 비롯해 당대표 후보였던 정청래·송영길 의원, 한병도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후보들의 고향 식재료로 만든 ‘화합육회’가 올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김민석 대표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청래·송영길 의원에게는 최선을 다한 노고를 위로하며 이들 모두가 국민주권정부의 책임 있는 주역임을 강조했다.
김민석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의 일부 과한 표현에 대해 사과했고, 당의 단합과 국정운영의 뒷받침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정청래 의원은 `우리는 12·3 비상계엄 내란의 사선을 함께 넘은 동지이자 전우이고, 이재명 정부와 운명 공동체로 반드시 총선, 대선 승리로 정권 재창출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의원은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 당·청 간의 조정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정청래 의원과의 오해를 풀고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당정청을 가리켜 시대적 소명을 함께하는 운명 공동체이자 국정 동반자라고 정의했다. 또한 올해를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더 강한 원팀으로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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