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제네시스가 브랜드의 전동화 철학과 기술 역량을 집약한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와 `GV90 네오룬`을 선보이며 럭셔리 모빌리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 공개
제네시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신차는 2024년 선보인 `네오룬`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이 날 현장에서 "GV90는 제네시스가 생각하는 미래 럭셔리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로 기술과 디자인, 그리고 고객 경험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자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철학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혁신의 가치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진정한 럭셔리는 사람을 더 자유롭게 하는 데서 시작되며, 아름다움은 그 자유를 완성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품격 있는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GV90는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전용 `eMP(Electric Mobility Prime)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우아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며, 제네시스만의 환대 철학을 최상위 수준으로 녹여냈다.
외관 디자인의 핵심인 `GV90 네오룬`은 세계 최초로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 도어인 `네오룬 아치 게이트`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스윙 도어를 채택한 기본 모델까지 총 2종의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차량에는 세계 최초로 적용된 루프 에어백을 비롯해 123.5kWh 대용량 고전압 배터리, 듀얼 e-LSD,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등 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또한 팝업형 센터 OLED 시네마틱 디스플레이와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은 "GV90는 제네시스와 미래 럭셔리 모빌리티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제네시스가 그려가는 미래 럭셔리의 비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적 환대와 장인 정신이라는 브랜드의 근간을 가장 진일보한 방식으로 구현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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