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8월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8%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026년 8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 전세가격 동향
이 날 발표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5%)과 서울(0.22%)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지방(0.00%)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시장 참여자들의 거래 관망세 속에서 국지적인 하락 거래가 발생했으나, 수요가 견고한 역세권 대단지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전체 상승을 견인했다.
강북 14개구는 성북구(0.45%), 중랑구(0.44%), 서대문구(0.44%) 등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서초구(-0.09%)와 강남구(-0.05%)가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하락했으나, 강서구(0.28%)와 관악구(0.28%) 등이 상승하며 대조를 보였다.
경기 지역은 0.15% 상승했다. 성남 중원구(0.50%)와 수원 권선구(0.47%), 광명시(0.47%)는 재건축 추진 및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고양 일산동구(-0.14%)와 이천시(-0.14%) 등은 하락했다.
지방의 경우 4대 광역시와 세종, 7개도가 보합을 기록했다. 다만 전남광주(0.03%)는 나주시(0.16%)와 순천시(0.14%)의 주요 단지 상승 영향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도 지난주 대비 0.10% 상승했다. 수도권(0.17%)과 서울(0.19%), 지방(0.03%)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가격이 조정된 거래가 체결되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였으나, 역세권 및 대단지 중심으로 전반적인 상승세가 유지됐다.
강북 14개구는 성북구(0.37%)와 강북구(0.37%) 등이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서초구(-0.08%)와 강남구(-0.03%)가 입주 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금천구(0.33%)와 강동구(0.24%)는 상승했다.
경기 전세가격은 0.17% 상승했다. 화성 동탄구(0.51%), 용인 기흥구(0.48%), 하남시(0.40%) 등 준신축 및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 폭이 컸다.
지방 전세가격은 울산(0.07%)과 부산(0.05%), 세종(0.02%) 등이 상승했다. 세종은 도담·고운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 전환했다.
이번 조사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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