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해양수산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의 수산물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톤의 정부 비축 수산물을 시장에 공급한다.
정부, 추석 물가 잡는다... 비축 수산물 역대 최대 2만 톤 공급
해양수산부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주요 비축 수산물을 시장에 방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추석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시장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명태 1만 5,700톤, 고등어 1,500톤, 오징어 1,700톤이다. 이 밖에도 갈치 800톤, 조기 200톤, 마른 멸치 100톤을 공급한다.
정부는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해 고등어 필렛, 동태포, 통코다리 등 손질된 제품도 공급 품목에 포함했다. 이번 물량은 전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오프라인 도매시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소비자는 이 날부터 시중 가격보다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의 비축 수산물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 장관은 `앞으로도 주요 수산물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면밀히 살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급 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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