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민 대상 인문학 교육 과정인 ‘토지주택박물관대학’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민 대상 인문학 교육 과정인 `토지주택박물관대학`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LH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의는 9월 15일에 개강해 11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총 8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일본을 읽다, 동아시아를 보다’로, 일본의 역사와 한반도와의 교류사, 문화 및 예술 전반을 다룬다.
구체적인 강의는 일본 문명의 형성과 고대국가, 에도 막부, 조선통신사, 불교미술, 일본 전통문화, 인상파, 재일 디아스포라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다.
모집 인원은 총 150명이며,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선정 대상자는 9월 1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수강생은 10월 13일 예정된 국내답사를 통해 강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이와 관련해 LH는 24일부터 27일까지 해외답사 참가자도 별도로 모집한다. 해외답사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간사이 지방에서 진행된다.
해외답사 참가자는 모즈·후루이치 고분군, 오사카성, 동대사 등 주요 역사 유적을 전문가 해설과 함께 탐방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4명이며, 신청은 LH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답사 비용은 개인 부담이다.
정나리 토지주택박물관장은 “이번 박물관대학을 통해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독특한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관장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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