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병무청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사회복무요원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13회 `사회복무대상` 후보자 추천을 8월 24일부터 시작한다.
병무청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사회복무요원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13회 `사회복무대상` 후보자 추천을 8월 24일부터 시작한다.
이 날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상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업무 유공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되었다. 병무청은 2014년부터 매년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포상 대상은 재능기부 등으로 사회적 귀감이 된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기관에서 처우 개선 및 성실 복무를 지원한 담당자 등이다. 총 포상 규모는 사회복무요원 111명, 복무관리 직원 66명, 복무기관 5곳으로 구성된다.
추천 대상자는 접수 시작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이며, 2025년 7월 1일 이후 소집해제 예정자까지 포함된다. 신청은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해당 복무기관에 등기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초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이들은 12월 초 개최되는 제13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표창과 부상품을 받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복무 중 장애 학생들과 깊은 유대를 쌓고 소집해제 후에도 인연을 이어온 서울정문학교 박준영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성실히 소임을 다하며 우리 곁을 지키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 청장은 `앞으로도 이들의 헌신이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그 가치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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