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승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국민의 멜로디: 징글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38편을 선정했다.
국민이 직접 만든 멜로디, 국민주권정부 대표 음원 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만든 멜로디를 정책홍보 영상 콘텐츠의 ‘징글’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6월 4일부터 30일까지 총 1,454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문체부는 광고음악 및 디지털 소통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창의성, 적합성, 대중성, 완성도를 평가했다. 이어 8월 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 1편을 비롯해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 장려상 30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 최우수상 각 200만 원, 우수상 각 50만 원 등 총 1,24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작으로는 김정민 씨의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선정되었다. 해당 작품은 가야금, 해금, 판소리 등 전통음악 요소와 현대적인 피아노, 현악기 선율을 조화롭게 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는 앞으로 국민주권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문 편곡 과정을 거친 수상작들을 각 정부 부처의 정책홍보 영상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정은 문체부 디지털소통관은 “정책홍보 영상이 더욱 친근하게 국민께 다가갈 수 있도록 모든 정부 부처와 함께 ‘징글’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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