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홈플러스 회생 절차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협력·입점업체의 경영 안정을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 홈플러스 협력 · 입점업체 경영 안정 위해 현장 소통 나서
중기부는 25일 이병권 제2차관 주재로 `홈플러스 협력·입점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서울 영등포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도권 지원센터에서 열렸다.
홈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영업을 재개했으나, 협력·입점업체들은 회생 절차 장기화로 누적된 경영 애로와 자금난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이 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대금 미정산과 매출 감소 등으로 겪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협력․입점업체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전용 자금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이 자금은 금리 0.5%p 우대와 한도 1억 원 상향 등을 적용한다.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400억 원 규모의 전용 트랙을 신설했다. 요건 완화와 금리 0.5%p 우대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돕고 있다.
보증 지원의 경우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긴급경영안정보증을 시행 중이다.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비율을 최대 100%까지 확대하고 보증료를 감면하며 심사 기준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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