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불거진 중국산 배추의 포름알데히드 사용 논란과 관련해 수입 배추 8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 중국산 배추 포름알데히드 검사 결과 `불검출`
식약처는 이번 검사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수입 신고된 중국산 배추를 대상으로 정밀 분석을 시행했다. 이는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긴급 조치에 따른 결과다.
이 날 식약처는 지난 24일 시행한 통관단계 검사 강화 조치에 따라, 향후 중국산 배추가 수입될 때마다 매번 포름알데히드 잔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검사 범위는 원물 배추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식약처는 배추김치와 절임배추에 대해서도 제조업소별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와 관련 가공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도 병행한다. 식약처는 모든 중국 제조업체의 제품을 대상으로 수거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중국 현지의 포름알데히드 사용 배추가 국내로 실제 유입되었는지 여부는 현재 중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확인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중국의 포름알데히드 사용 배추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검사를 강화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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