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전국 학교 현장의 창의적인 식생활 교육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로 했다.
식약처, 어린이 · 청소년 대상 `식생활 교육 우수사례` 발굴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6일, 학교 현장의 우수한 식생활 교육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제15회 식품안전영양 교육 우수사례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13조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고 교육 현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 성과 발표회에서는 식약처가 개발한 교재와 교구를 활용한 사례를 비롯해 건강간식 만들기, 당류 계산하기 등 학생들의 흥미를 높인 수업 방식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초등부문에서는 용흥초등학교가, 중·고등부문에서는 충주중산고등학교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발표회는 교육 방식의 다변화 흐름에 맞춰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교육 사례를 심사 대상에 처음으로 포함해 눈길을 끈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재직 중인 영양사와 교사이며, 신청은 10월 30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진행된다.
심사는 서면 심사(예선)와 발표 심사(본선)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선에서는 수업 내용의 타당성, 창의성, 학생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성과 발표회는 11월 13일에 개최된다. 식약처는 발표의 완성도와 교육 효과성 등을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식약처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사례는 `식품안전나라`와 교육부 `에듀넷`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자료로도 활용된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앞으로도 현장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우수 교육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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