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5일 경기먹거리광장에서 학교급식 현장에 최적화된 가지 요리 7종을 선보이는 시연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단체급식용 가지 요리 7종 개발 및 시연회 개최
이번에 공개된 요리는 한식인 건가지강정과 가지떡갈비를 비롯해 양식 가지라자냐, 가지파스타와 중식 가지멘보샤, 어향가지, 가지마라탕 등 대량 조리에 적합하게 개발된 메뉴들이다.
이 날 행사에는 수원시 소재 초·중등학교 영양교사와 영양사,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조리 과정을 참관하고 시식을 진행하며 메뉴의 조리 편의성과 배식 효율성, 식감 및 학생 기호도를 꼼꼼히 평가했다.
경기도는 전국 가지 생산량의 16.3%인 5,480톤을 생산하는 주요 산지이며, 생산량의 72.8%가 시설 재배를 통해 이루어져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하지만 학교급식 현장에서는 가지에 대한 낮은 선호도로 인해 잔반이 많이 발생하고, 식단 또한 볶음이나 나물 위주로 구성되는 한계가 있었다.
앞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7월 14일부터 27일까지 수도권 급식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대량조리 표준 레시피 개발·보급`과 `조리 교육 지원`이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기관 측은 이번 시연회에서 수집된 평가 결과를 정밀 분석해 학교급식 현장에 적용 가능한 우수 조리법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가지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학교급식에 가지 요리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현직 영양교사와 영양사의 평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영순 국장은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 가지의 학교급식 활용과 소비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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