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일 관계 악화로 중단됐던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가 9년 만에 재개된다.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인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22일 "한국과 일본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를 6월 7일 한국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 국회 본회의장
한
·일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는
1998년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06년까지 총
7차례 열렸다
. 한국 측 국회의원들은 이 대회에서
4승
2패
1무의 성적을 기록했다
.
2006년 이후부터는 양국 관계가 악화되면서 대회가 더이상 열리지 못했다
.
정 의원은 한
·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친선축구대회 재개 의사를 일본 축구외교추진의원연맹
(간사장 아이사와 이치로 중의원
)에 공식 제안해 이번 대회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
국회의원 축구연맹은
2002 한
·일 월드컵 공동개최가 확정된
1997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