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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중동정세 불안 한층 고조되자 시장 일일점검반 가동 등 긴급 대응조치 강구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20-01-08 14: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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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미국에 미사일 공격을 개시하는 등 중동 불안이 가중되자 금융당국이 시장 일일점검반을 가동하는 등 긴급 대응조치 강구에 나섰다.   


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시장 일일점검반을 구성, 가동에 나서 한층 고조되고 있는 중동 불안과 관련한 국제정세 및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 체계를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이란이 이라크 미군기지에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면서 시장 불안이 더해지자 금융당국은 오후 긴급 금융시장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리스크 요인 점검에 나선다.


금융위는 "금융당국은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컨틴전시 플랜에 따른 시장안정 조치를 조속히 시행하는 등 금융안정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2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3포인트 떨어진 2161.01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들어 낙폭은 둔화된 모습이지만 오전 한 때 2140선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0원 오른 117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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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08 14: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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