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기부·행안부, 국민 재도전 응원 ‘2021 실패박람회’ 개최 - "실패하더라도 재도전" 온라인 상담 및 다양한 재도전 이야기 공유 - 실패 경험, 사회적 자산화 및 재도전 상담 등 국민 회복·재도전 지원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1-05-25 18:59:56
기사수정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회복과 재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2021 실패박람회`가 본격 추진된다.


2021년 실패박람회 선포식 및 국민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왼쪽부터 국민서포터즈,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전해철 행안부 장관, 권칠승 중기부장관, 권선필 실패박람회 민간기획단장, 국민서포터즈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재도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25일 `2021 실패박람회 선포식 및 국민서포터즈 `다시人` 발대식`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해철 행안부 장관과 권칠승 중기부 장관,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권선필 실패박람회 민간기획단장, 50인의 `다시人`이 참석했다.

 

행안부와 중기부는 협력해 재도전 상담과 정책정보 제공을 위해 전문가 10명을 선정했으며, 자체 공모를 통해 창업, 취업, 재무, 기업운영 등에 전문 상담인 10명과 기자단, 제작단, 응원단으로 활동할 스토리 발굴 확산 분야 전문인력 40명 등 `다시人`을 50명 선발했다.

 

선발된 `다시人`들은 실패박람회 홍보대사로서 국민이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과 다양한 재도전 이야기들을 실시간으로 전할 예정이다.

 

`실패박람회`는 2018년 행안부와 중기부가 국내 최초로 `실패`를 주제로 공동으로 개최한 박람회이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2021 실패박람회`는 지자체와 중앙부처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전국으로 재도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온라인 채널을 확대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부산, 대구, 제주 등 3개 지자체와 청년, 여성, 취‧창업, 소상공인 등 14개 민간‧공공기관과 중기부, 교육부, 여가부 등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실패 경험을 사회적 자산화 하고 재도전 상담 등 국민의 회복과 재도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재도전 활성화를 위해 행안부-중기부 간 협력도 강화한다.

 

또한, 재도전 정책과제 발굴을 강화해 17개 참여기관에서 진행되는 정책화 숙의토론은 물론 올해부터는 온라인을 통한 의견 수렴, 의제 제안 등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재도전 사례공모전과 국내‧외 사례 공유와 확산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실패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누구나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오늘의 실패는 내일의 성공을 만드는 가장 값진 자산"이라며, "이를 발판 삼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중기부가 재도약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행안부 전해철 장관은 "실패를 경험한 분들이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선 실패를 용인하고, 포용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국민의 재도전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paxnews.co.kr/news/view.php?idx=26033
  • 기사등록 2021-05-25 18:59:5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4. 환경실천연합회, 건설 현장 오염토양 무단 반출 여전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최근 논란이 된 건설 현장의 오염토양 무단 반출에 따른 농지 불법 매립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양오염 정밀조사 단계를 거쳐 정화 처리하는 동안 건설공사 현장의 공정은 중단돼야 하고, 이에 따른 공사 지연 부대비용 발생과 오염토양으로 확인된 토사의 정화 처리 비용은 책정...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