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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 이야기’ 3주 연속 알라딘 베스트셀러 1위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9-01-14 19: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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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tvN ‘알쓸신잡 3’ 마지막회에서 추천되었던 만화 ‘내 어머니 이야기(김은성, 애니북스)’가 3주째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내 어머니 이야기' 세트 내 어머니 이야기는 총 4권 세트로 구성된 만화책으로 2008년 1권 출간을 시작으로 2014년 완간되었다가 절판되었던 책이다. 


만화가인 딸이 10년에 걸친 긴 시간동안 어머니의 이야기를 녹취하여 그려낸 만화로 출간 당시에도 한 사람의 생애를 통해 한국 근현대 100년의 장면들을 그려낸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이 책에는 ‘놋새’라는 애칭을 가진 작가의 어머니가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일본군 위안부 징집을 피하기 위해 원치 않은 혼인을 하고 6.25 전쟁으로 피난민이 되어 남한에 정착을 하게 되는 과정 등 교과서에서나 배웠던 굵직한 사건들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 갔는지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내 어머니 이야기는 2018년 12월 14일 알쓸신잡 시즌3에서 ‘세상에서 사라져서는 안될 책’으로 언급되며 실검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었다. 


이후 재출간이 결정되었고 2018년 12월 28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즉시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현재까지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 구매자는 여성으로 전체 구매자의 79.3%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40대 여성의 구매가 전체의 34.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딘 만화 담당 도란 MD는 “내 어머니 이야기는 가장 평범하지만 가장 특별한 내 어머니, 한국의 역사,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라며 “여자로, 엄마로 살아온 수많은 그 시대 여성들의 순탄치 않은 삶 앞에서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고 말했다. 


내 어머니의 이야기는 1월 11일 편집과 디자인을 새로 거친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김은성 작가는 개정판을 내며 “내 어머니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많이 읽혀서 한국 근현대의 여성과 남성의 삶, 남과 북의 사람들의 삶을 많은 이들이 알게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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