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세훈 시장, ‘암사초록길’ 개통…“한강을 일상으로 누리는 정원도시로” -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광나루 한강공원 연결하는 보행녹지 조성 - 폭 50m, 6300㎡ 규모…올림픽대로 단절구간 15년 만에 잇다 - 오세훈 시장 “생활 속 자연 확장, 정원도시 프로젝트로 이어갈 것”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5-04-29 21:14:54
기사수정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광나루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암사초록길’ 개통식에 참석해 한강 접근성을 높이는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의 성과를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화) 열린 `암사초록길 개통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걷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올림픽대로로 인해 단절됐던 두 지역을 연결하는 폭 50m, 면적 6300㎡ 규모의 보행 녹지공간인 ‘암사초록길’을 공식 개통했다.

 

암사초록길은 지난 2014년 완공된 망원초록길에 이어 서울시가 두 번째로 조성한 한강 연결 보행로로,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갖춘 자연친화적 녹지 공간이다.

 

오세훈 시장은 “암사초록길은 강동구민을 비롯한 서울시민들의 염원 끝에 15년 만에 완공된 뜻깊은 공간”이라며 “한강을 일상 속에서 충분히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이 흐름을 더욱 확장해 ‘정원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속 푸른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서는 오 시장과 참석자들이 암사동 선사유적지의 상징인 빗살무늬 토기를 이어 붙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이후 시민들과 함께 암사초록길을 걸어 광나루 한강공원까지 이동하며 자연 친화적 보행로의 개통을 축하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52647
  • 기사등록 2025-04-29 21:14:5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KT, AI 법무시스템으로 준법경영 고도화 나서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자사 법무 시스템에 AI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등 법무 업무 고도화를 통해 준법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KT는 AICT 가속화의 일환으로 송무, 법률 자문 업무 등에 활용되는 법무 시스템에 그간 보유하고 있던 약 10만여 건에 달하는 사업 관련 소송 및 계약, 자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학습을 진행했다.송무 시스템은 빅..
  2. 카카오, ‘MVP 파트너스데이’ 17회째 개최…65개 협력사와 상생 다짐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오피스에서 제17회 ‘MVP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하며 주요 협력사들과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이 행사는 카카오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협력사 초청 행사로, 파트너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올해 파트너스데이는 제주 오피...
  3. 다음, 오리지널 숏드라마 콘텐츠 ‘숏드’ 론칭…김향기 주연작 첫 공개 카카오 콘텐츠CIC(대표 양주일)는 21일 포털 다음(Daum)의 숏폼 콘텐츠 플랫폼 ‘루프(loop)’를 통해 오리지널 숏드라마 콘텐츠 ‘숏드’를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숏폼 서비스를 ‘루프’로 리브랜딩한 이후 콘텐츠 차별화를 위한 첫 번째 시도로, 이용자에게 새로운 몰입형 영상 경험을 ...
  4. 중고폰 거래, 안심하고 하세요…정부 ‘인증제도’·‘거래확인서’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8일부터 중고폰 유통과 관련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정부가 마련한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일정 수준 이상의 소비자 보호 기준을 충족한 ...
  5. 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경기도는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앞두고, 광교저수지와 팔당호를 중심으로 2025년도 조류경보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조류경보제는 조류 발생에 따라 수질이 악화되고, 일부 남조류가 생성하는 독성물질이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다. 수계 내 남조류세포수를 기준으로 관심-경계-조류대발...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