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변우석·아이유, 광고전문가가 뽑은 ‘2025 대표 광고모델’ 1위 - MAD STARS 설문 결과…추영우·노윤서 신인 부문 수상 - 빠니보틀·이사배, 인플루언서 부문 선정…선한 영향력 인정 -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오는 8월 27일부터 부산서 개최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5-06-30 17:26:13
기사수정

배우 변우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내 현직 광고 전문가들이 직접 선정한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각각 남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수상자 `변우석`과 `아이유`(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이담엔터테인먼트)

이번 조사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 것으로, 광고 실무 최전선에 있는 마케터와 광고인, 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는 점에서 실제 광고모델 선정 시 광고주와 브랜드의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남성 부문 1위에 오른 변우석은 지난해 신인 부문 수상에 이어 불과 1년 만에 대표 모델로 발돋움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흥행으로 ‘선재 열풍’을 불러일으킨 그는 성실하고 반듯한 이미지로 다양한 브랜드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여성 부문 1위는 2년 연속 아이유가 차지했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연기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하며 가수와 배우를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폭넓은 연령층으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으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평민 여인 성희주(아이유)와 왕의 아들이자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변우석) 간의 신분 초월 로맨스를 그린다.

 

신예 배우를 대상으로 한 신인 광고모델 부문에서는 추영우와 노윤서가 선정됐다. 추영우는 올해 JTBC 〈옥씨부인전〉,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와 〈광장〉 등 다채로운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확고히 했고, tvN 〈견우와 선녀〉에서도 주연으로 활약 중이다. 노윤서는 청량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로 다양한 연령층에 호감을 얻고 있으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광고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인플루언서 부문에서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각각 남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빠니보틀은 진정성 있는 여행 콘텐츠와 긍정적 에너지로 시청자와의 신뢰를 쌓아가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구독자 수 247만 명으로 국내 여행 분야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이며,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등 방송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사배는 유튜브 데뷔 10주년을 맞아 259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뷰티 분야 대표 크리에이터로, 높은 싱크로율의 스타 커버 메이크업과 전문성을 갖춘 콘텐츠로 업계 내 신뢰도를 입증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는 오는 8월 27일부터 3일간 시그니엘 부산과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참관 사전 등록은 7월 31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54107
  • 기사등록 2025-06-30 17:26:1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환경재단, 천연기념물 ‘한강의 황쏘가리’ 치어 방류 활동 성료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2일(토) 에쓰오일(S-OIL),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천연기념물 ‘한강의 황쏘가리’ 복원을 위한 치어 방류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환경재단과 에쓰오일이 공동 운영하는 ‘천연기념물지킴이단’ 사업의 일환으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복원의 중요성과 생태 보전의 가치를 ...
  2. ‘김동길 트리오’와 보수의 종말 전한길의 인질극은 전한길의 단독범행으로는 애당초 불가능한 사태였다. 안에서 호응해주는 공범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 공범들이 바로 누구냐?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전직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와 전직 사무총장 장동혁이다. 김문수, 장동혁, 전한길 3인방이 ‘김동길 트리오’로 통칭될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3. 급전 찾는 5060, 2금융권 신용대출 연체율 비상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20개 저축은행, 8개 카드사, 10개 캐피탈사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5년 연령대별 개인신용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2금융권에서 60대 이상 고령층의 대출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5월 말 기준 저축은행 신용대출의 60세 이상 차주 연체율은 7.65%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같은 시점의...
  4. ‘정원도시 서울’ 열풍…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최단기간 500만 돌파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72일 만인 지난 1일, 누적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8일 빠른 기록으로, 역대 최단 기간 달성이다. 이번 박람회는 도심 속 공원의 높은 접근성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보라매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
  5.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